‘올해는 건강하다?’ BOS 세일, 시범경기 등판 임박…부활 가능할까
입력 : 2023.03.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부상으로 최근 3년동안 11경기 등판에 그쳤던 크리스 세일이 부활을 노린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일이 라이브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의 올 시즌 두번째 라이브 투구고, 4명의 타자를 상대로 43구를 던졌다고 알려졌다.

보스턴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세일이 오는 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일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해 7월 18일 뉴욕 양키스전이다. 당시 그는 0.2이닝만을 투구했고, 애런 힉스의 강습 타구에 왼손을 맞고 새끼손가락이 골절되어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세일은 최근 3년 1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토미 존 수술과 손가락 골절, 자전거 사고 등 다양한 부위와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 보스턴과 세일 사이에는 아직 2년 계약이 남아 있다. 세일의 부활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한때 사이영상 후보일정도로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좌완투수였다. 그는 통산 114승 75패 ERA 3.03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보스턴은 그가 다시 한번 좋은 모습을 보이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세일은 일단 디트로이트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정도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SPN’은 “방심은 금물이다. 세일이 현재는 건강하지만, 보스턴은 어떠한 문제도 만들고 싶지 않아 한다. 세일은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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