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45세 선수 같다”라는 비판에 2득점으로 대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4로 패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투지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추격골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올리며 강한 정신력을 드러냈다.
그 중심에는 카세미루가 있었다. 이날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세미루는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투지를 불태웠다.
득점 과정에서도 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43분 카세미루는 뮌헨 수비진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공을 골 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추가 시간에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끝까지 공격에 가담하여 헤딩을 따내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카세미루의 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카세미루는 올시즌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게이브리얼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이를 악물었다. 뮌헨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직전 득점까지 뽑아내며 건재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활약은 득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회의 태클을 시도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카세미루는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6회의 롱패스 중 4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운반하며 공격 전개에 기여하기 하기까지 했다.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카세미루에게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은 7.9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3-4로 패했다.
패배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투지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유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추격골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올리며 강한 정신력을 드러냈다.
그 중심에는 카세미루가 있었다. 이날 4-2-3-1 전형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세미루는 후반 43분과 추가시간에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투지를 불태웠다.
득점 과정에서도 투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43분 카세미루는 뮌헨 수비진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공을 골 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추가 시간에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끝까지 공격에 가담하여 헤딩을 따내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카세미루의 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카세미루는 올시즌 들어 기량이 떨어졌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게이브리얼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카세미루는 이를 악물었다. 뮌헨의 공격을 막아내느라 체력 소모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종료 직전 득점까지 뽑아내며 건재함을 증명하기도 했다.
활약은 득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이날 팀내에서 가장 많은 4회의 태클을 시도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다.
이뿐만이 아니다. 카세미루는 필드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6회의 롱패스 중 4개를 동료에게 정확히 운반하며 공격 전개에 기여하기 하기까지 했다.
맨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카세미루에게 맨유 선수 중 가장 높은 7.99점의 평점을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