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골 욕심을 부리기로 유명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례적으로 양심선언했다.
알 나스르는 2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를 만나 0-0으로 비겼다.
경기 중 나온 호날두의 ‘양심선언’이 화제를 모았다. 전반 2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화면상으로는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보였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PK)를 선언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벌떡 일어나더니 심판에게 손가락을 저으며 다가갔다. PK가 아니라는 뜻이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PK 판정을 취소했다. 호날두가 ‘양심선언’을 한 셈이다.


호날두의 골 욕심은 유명하다. 그를 득점 기계를 만들어 준 비결이기도 하지만 때론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도 받는다.
과거 팀이 이겨도 자신이 득점하지 못하면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또 멀티골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터뷰를 거절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2년엔 팀 동료였던 곤살로 이과인의 찬스를 빼았다가 엉켜 득점이 무산됐다. 팀원이 골을 넣어도 축하해 주지 않는다며 비난받은 적도 있다.
PK를 얻기 위해 억지로 ‘다이빙’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런 그가 커리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양심 선언’을 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호날두는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 소속으로 987경기에 출전해 733골 234도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 받았다.
호날두의 전성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작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6/07시즌부터 3시즌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A컵, 커뮤니티 실드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전부 쓸어 담았다.
2007/08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이때 호날두의 가치가 폭등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무려 16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UCL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는데 중심엔 호날두가 있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주인공이었다. 호날두는 2018/19시즌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호날두는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와 MVP, 득점왕을 석권했다. 무려 FIFA 월드 베스트에 15년 연속 포함됐다. 이후 맨유를 거쳐 현재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통산 38경기 3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알 나스르는 28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에서 페르세폴리스를 만나 0-0으로 비겼다.
경기 중 나온 호날두의 ‘양심선언’이 화제를 모았다. 전반 2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화면상으로는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보였다. 주심은 바로 페널티킥(PK)를 선언했다.
그러나 호날두는 벌떡 일어나더니 심판에게 손가락을 저으며 다가갔다. PK가 아니라는 뜻이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PK 판정을 취소했다. 호날두가 ‘양심선언’을 한 셈이다.


호날두의 골 욕심은 유명하다. 그를 득점 기계를 만들어 준 비결이기도 하지만 때론 팀 분위기를 해친다는 지적도 받는다.
과거 팀이 이겨도 자신이 득점하지 못하면 어두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또 멀티골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터뷰를 거절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던 2012년엔 팀 동료였던 곤살로 이과인의 찬스를 빼았다가 엉켜 득점이 무산됐다. 팀원이 골을 넣어도 축하해 주지 않는다며 비난받은 적도 있다.
PK를 얻기 위해 억지로 ‘다이빙’한다는 평가도 있었다. 그런 그가 커리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양심 선언’을 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호날두는 3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스포르팅 리스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알 나스르 소속으로 987경기에 출전해 733골 234도움을 올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진다는 발롱도르를 무려 5번 받았다.
호날두의 전성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시작됐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2006/07시즌부터 3시즌 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FA컵, 커뮤니티 실드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전부 쓸어 담았다.
2007/08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도 수상했다. 이때 호날두의 가치가 폭등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까지 무려 16개의 트로피를 들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UCL 3연패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는데 중심엔 호날두가 있었다.
2018/19시즌을 앞두고는 이탈리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탈리아에서도 주인공이었다. 호날두는 2018/19시즌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했다.
호날두는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와 MVP, 득점왕을 석권했다. 무려 FIFA 월드 베스트에 15년 연속 포함됐다. 이후 맨유를 거쳐 현재 사우디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다. 통산 38경기 3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