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바르셀로나, 뮌헨이 노리는 핵심 DF에 재계약 제안 준비 중''
입력 : 2023.11.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팀의 우선 사항이다. 뮌헨의 관심은 진짜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아라우호를 사랑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회담을 할 의사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로 불리는 자원이다. 그는 주 포지션이 센터백이지만 라이트백까지 맡을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아라우호는 2018년 8월 바르셀로나 B팀에 입단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아라우호는 2020년 10월 1군에 승격했다. 그는 1군에서 첫선을 보였던 2019/20시즌 헤라르드 피케, 클레망 랑글레의 뒤를 받치며 공식전 6경기에 나왔다. 이후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는 2020/21시즌 33경기, 2021/22시즌 4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 나섰다.







아라우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출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한 아라우호를 노리는 구단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자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8일 “뮌헨은 아라우호에게 매우 큰 관심이 있다. 뮌헨은 그를 2년 동안 지켜봤다”라고 알렸다.

뮌헨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 등 걸출한 센터백을 세 명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중앙 수비수 문제를 겪고 있다. 우파메카노와 데 리흐트가 번갈아 다치면서 시즌 운영에 애를 먹고 있다. 이로 인해 김민재는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해야 했다. 센터백이 부족한 뮌헨은 아라우호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에 대한 뮌헨의 러브콜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곧 아라우호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가 아라우호를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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