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9연승 노리는 '래퍼 파이터' 이정현, ''이길수는 나보다 레벨이 한참 아래''
입력 : 2023.12.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기사 첨부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로드FC는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래퍼 파이터' 이정현(21, TEAM AOM)과 '파이트 클럽' 출신 이길수(26, 팀 피니쉬)의 신경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정현과 이길수는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7'에서 맞붙한다. '굽네 ROAD FC 067'은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

이정현은 로드FC 8연승을 달성한 강자다. 8승 가운데 4승이 TKO 승일 정도로 타격이 강점인 파이터다.

이정현은 "로드FC에서 복귀전을 하게 됐다. 응원해 주러 오시는 지인, 팬 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시합으로 증명하겠다"며 "(이)길수형을 무시는 건 아니지만, 아직 나보다 레벨이 한참 아래라고 생각한다. 길수형은 가뿐하게 이기고, 연말을 행복하게 여러분들과 함께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길수는 엘리트 복서 출신으로 강한 타격을 갖췄다. MMA 프로 전적은 2전이지만, 격투 경험이 풍부하다. 많은 팬들이 MMA 경험이 적은 이길수의 패배를 예측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가 이정현을 상대로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길수는 "전적이 나보다 훨씬 더 많다. (이정현이)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격투기 계에서는 선배이기 때문에 나를 받아줄 명분은 솔직히 없다고 본다. 근데 나를 받아줬으니 그에 맞는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더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MMA는 솔직히 말해서 모르는 거다. 한치 앞도 모르는 게 MMA라고 생각한다. 자만하지 말고, 꼭 부상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와서 나와 피 터지게 한번 싸워보자"며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굽네 ROAD FC 067 / 12월 16일 오후 4시 스위스 그랜드 호텔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윤형빈 VS 쇼유 니키]
[파이터100 스페셜 매치 권아솔 VS 카즈야]
[무제한급 허재혁 VS 세키노 타이세이]
[-63kg 밴텀급 양지용 VS 박재성]
[-57kg 플라이급 이정현 VS 이길수]
[-64kg 계약체중 박형근 VS 최 세르게이]
[-58kg 계약체중 이수연 VS 이은정]
[-70kg 라이트급 김산 VS 신동국]

사진=로드FC 제공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