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5억 쓰고도 부족해?' 첼시, '990억' 밀란 주전 GK 노린다
입력 : 2023.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4억 6780만 유로(한화 약 6614억 원)를 지출한 첼시가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7000만 유로(한화 약 989억 원)를 지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첼시는 AC 밀란과 새 계약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후 마이크 메냥의 상황을 계속 듣고 있다. 합의는 임박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여름 대대적으로 선수단을 개편했다. 기존 자원인 카이 하베르츠, 메이슨 마운트, 은골로 캉테 등을 처분하고 젊은 선수들로 빈 자리를 대체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 로메우 라비아, 콜 팔머, 크리스토프 은쿤쿠, 니콜라 잭슨 등이 첼시에 합류했다.

골키퍼도 바뀌었다. 주전이었던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레알 마드리드로 갑작스럽게 임대됐다. 티보 쿠르투아를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잃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급하게 케파를 데려왔다. 첼시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출신 로베르트 산체스를 영입했다.







산체스는 이번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18경기 25실점을 기록 중이다. 무실점 경기 횟수는 5회다. 가끔 선방쇼를 펼칠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부족하다. 아스널전처럼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실점의 빌미를 제공할 때도 있다.

첼시는 산체스 대신 골문을 책임질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하고 있다. 첼시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메냥이다. 메냥은 2021/22시즌 AC 밀란에서 39경기 32실점으로 팀의 세리에 A 제패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에는 16경기 20실점을 기록 중이다.

메냥과 AC 밀란의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다. AC 밀란은 메냥과 계약을 연장하려 하고 있지만 재계약 협상이 쉽지 않다. 이를 놓치지 않은 첼시가 메냥을 데려가기 위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첼시가 메냥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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