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6살)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리며 내셔널리그(NL)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타티스 주니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로 맹활약했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시즌 16승 (6패)째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MLB 전체 승률 1위(0.727)를 유지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는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 이어 희생 번트를 시도한 루이스 아라에즈가 1루에서 휴스턴 2루스 마우리시오 듀본과 충돌해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경기는 약 15분간 중단됐고, 아라에즈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매니 마차도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는 잰더 보가츠의 2루수 땅볼 때 듀본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까지 내달려 선취점을 올렸다 .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3회 초 타티스 주니어는 발데스의 2구째 싱커 실투를 공략해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3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호 3루타.
무사 3루 찬스를 만든 타티스 주니어는 아라에즈의 대타로 나서 개빈 시츠의 우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데스의 88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티스 주니어의 스타성은 승부처에서 빛났다. 그는 양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초 휴스턴 불펜 투수 테일러 스캇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27피트(약 130.1m)의 대형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타티스 주니어는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미 애드먼(LA 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 이상 7개) 등 2위 그룹을 제치고 NL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통산 134호 홈런을 터뜨린 그는 윌 마이어스와 함께 샌디에이고 구단 역대 홈런 공동 7위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1점 차 리드(3-2)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제이슨 애덤(1 2/3이닝), 로버트 수아레즈(1이닝)가 뒷문을 틀어막고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경기 후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부상으로 교체된 아라에스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정말 무서운 순간이었다(Obviously, very scary)”고 당시를 회상하며 “다행히 초기 검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골절은 전혀 없고, 턱 부위에 약간의 찰과상이 있을 뿐이다. 다만 턱과 경추 부위의 상태를 더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라에즈의 향후 출전 여부는 추가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티스 주니어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로 맹활약했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타티스 주니어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시즌 16승 (6패)째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MLB 전체 승률 1위(0.727)를 유지했다.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타티스 주니어는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의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 이어 희생 번트를 시도한 루이스 아라에즈가 1루에서 휴스턴 2루스 마우리시오 듀본과 충돌해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경기는 약 15분간 중단됐고, 아라에즈는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매니 마차도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된 상황에서 타티스 주니어는 잰더 보가츠의 2루수 땅볼 때 듀본의 송구 실책을 틈 타 홈까지 내달려 선취점을 올렸다 .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3회 초 타티스 주니어는 발데스의 2구째 싱커 실투를 공략해 1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3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호 3루타.
무사 3루 찬스를 만든 타티스 주니어는 아라에즈의 대타로 나서 개빈 시츠의 우전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타티스 주니어는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발데스의 88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티스 주니어의 스타성은 승부처에서 빛났다. 그는 양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 초 휴스턴 불펜 투수 테일러 스캇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27피트(약 130.1m)의 대형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린 타티스 주니어는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토미 애드먼(LA 다저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제임스 우드(워싱턴 내셔널, 이상 7개) 등 2위 그룹을 제치고 NL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통산 134호 홈런을 터뜨린 그는 윌 마이어스와 함께 샌디에이고 구단 역대 홈런 공동 7위에 올랐다.
타티스 주니어의 홈런으로 1점 차 리드(3-2)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제이슨 애덤(1 2/3이닝), 로버트 수아레즈(1이닝)가 뒷문을 틀어막고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경기 후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부상으로 교체된 아라에스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정말 무서운 순간이었다(Obviously, very scary)”고 당시를 회상하며 “다행히 초기 검사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다. 골절은 전혀 없고, 턱 부위에 약간의 찰과상이 있을 뿐이다. 다만 턱과 경추 부위의 상태를 더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아라에즈의 향후 출전 여부는 추가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