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루크 쇼(29)의 잦은 부상으로 왼쪽 측면 수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왼쪽 풀백을 영입하려 한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독일 국가대표이자 RB 라이프치히 소속의 왼쪽 풀백 다비드 라움(27) 영입에 한층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월 패트릭 도르구를 데려왔음에도 여전히 좌측 수비 보강을 고려 중이다.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수비 보강은 최우선 과제이며 디오고 달로가 가끔 왼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니고 쇼의 반복되는 부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쇼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고 불리는 선수다. 실제 2018-19시즌에 40경기를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다. 이번 시즌 역시 단 6경기(275분) 출전에 그치며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같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모링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패트릭 도르구를 영입했지만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쇼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는 데 실패했다.
이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디오고 달로가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지만, 두 선수 모두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인 만큼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현재 독일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라움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움은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날카로운 킥력까지 갖추고 있어 아모링 감독의 스타일과도 잘 맞는다. 게다가 호펜하임에서 뛰던 시절 쓰리백을 경험해본 만큼 아모링 감독의 전술에도 잘 적응할 확률이 높다.
매체는 "현대 축구에서 수준급 풀백을 5천만 파운드 이하에 영입하는 것은 ‘가성비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라움처럼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며 "라움은 현재 4,240만 파운드(약 78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라움은 결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올 시즌에는 무릎 부상 여파로 2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연속으로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출전 기록을 이어온 바 있다. 부상이 잦은 쇼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맨유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끝으로 매체는 "도르구는 잠재력은 높지만 아직 20세로 경험이 부족하다. 유럽대항전과 분데스리가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라움은, 그런 도르구를 보완해줄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 될 수 있다"며 맨유가 라움을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orldOfFootballHD 유튜브 캡처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3일(한국시간) "맨유가 독일 국가대표이자 RB 라이프치히 소속의 왼쪽 풀백 다비드 라움(27) 영입에 한층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지난 1월 패트릭 도르구를 데려왔음에도 여전히 좌측 수비 보강을 고려 중이다.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수비 보강은 최우선 과제이며 디오고 달로가 가끔 왼쪽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본래 포지션이 아니고 쇼의 반복되는 부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쇼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이라고 불리는 선수다. 실제 2018-19시즌에 40경기를 소화한 것을 제외하면,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다. 이번 시즌 역시 단 6경기(275분) 출전에 그치며 전력 외로 분류되고 있다.
이 같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모링 감독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패트릭 도르구를 영입했지만 수비와 공격 양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쇼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는 데 실패했다.
이후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디오고 달로가 왼쪽 풀백으로 기용됐지만, 두 선수 모두 원래 포지션이 오른쪽인 만큼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에 맨유는 현재 독일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라움을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라움은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왼쪽 풀백으로 평가받는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날카로운 킥력까지 갖추고 있어 아모링 감독의 스타일과도 잘 맞는다. 게다가 호펜하임에서 뛰던 시절 쓰리백을 경험해본 만큼 아모링 감독의 전술에도 잘 적응할 확률이 높다.
매체는 "현대 축구에서 수준급 풀백을 5천만 파운드 이하에 영입하는 것은 ‘가성비 투자’로 평가된다. 특히 라움처럼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며 "라움은 현재 4,240만 파운드(약 789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당 금액을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라움은 결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올 시즌에는 무릎 부상 여파로 28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2021-22시즌과 2022-23시즌에는 연속으로 4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꾸준한 출전 기록을 이어온 바 있다. 부상이 잦은 쇼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맨유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끝으로 매체는 "도르구는 잠재력은 높지만 아직 20세로 경험이 부족하다. 유럽대항전과 분데스리가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라움은, 그런 도르구를 보완해줄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 될 수 있다"며 맨유가 라움을 반드시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WorldOfFootballHD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