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이미 이적 완료’ 쿠냐, 맨유에 단단히 콩깍지 씌었다! “원하는 것 다 있다”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마테우스 쿠냐가 벌써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일원이 된 듯하다.

영국 매체 ‘BBC’의 스포츠 칼럼니스트 파라 윌리엄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쿠냐는 맨유가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35년 만에 리그에서 16패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무 3패를 하고 있는데, 이는 2019년 4월과 5월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만약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하지 못한다면 10년 만의 6경기 무승을 달성하게 된다.

최악의 기록을 연달아 갱신하는 데는 최전방 공격수들이 큰 몫을 했다. 라스무스 호일룬과 조슈아 지르크지는 합쳐서 10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그나마 골을 넣어주던 아마드 디알로는 부상으로 아웃됐다가 4일 브렌트퍼드전에 복귀했다.


이러한 상황에 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쿠냐의 합류는 다음 시즌 부활을 노리는 맨유에게 큰 힘이 된다. 심지어 아직 맨유에 합류하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미래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쿠냐는 맨유가 자신이 뛸 수 있는 모든 포지션에서 원하는 바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쿠냐는 이번 시즌 무리한 파울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는 장기간 강등권에서 탈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자신보다 뛰어난 상대 팀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오는 좌절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태도는 우승과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된 행동이다. 쿠냐가 맨유에 합류한다면 부담감과 좌절감은 훨씬 덜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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