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 알 힐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영입에 필사적이다"라며 "이들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한 야심 찬 행보를 굽히지 않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미 페르난데스 측과 세 번째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의 파하드 빈 나펠 회장은 이번 주 초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 미겔 루벤과 변호사 카에타누 마리아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알 힐랄은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에게 3년짜리 수익성 좋은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최근 루벤 아모링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구단 계획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현재 계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알 힐랄은 여전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세 번째 회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첫 회동은 런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재정적인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알 힐랄은 이제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잠재적인 급여 요구에 대해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줄 의향이 있다. 마지막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본격적으로 스타 덤에 오른 것은 자국 명문 스포르팅 CP를 떠나 지난 2020년 맨유에 입성하고부터이다. 그는 입단 직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 단 22경기 만에 12골 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맨유가 매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소란을 겪는 와중에도 페르난데스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52경기를 소화하며 19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구단 선수단 가운데 최다 공격 포인트에 해당한다.

빼어난 활약 덕분에 그간 다양한 구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시도했다. 다만 그는 남다른 충성심을 발휘하며 잔류를 택해왔다. 이번 알 힐랄의 관심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평이다. '더선'은 페르난데스가 적어도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까진 팀을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브루노 페르난데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 영입에 필사적이다"라며 "이들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기 위한 야심 찬 행보를 굽히지 않고 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미 페르난데스 측과 세 번째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알 힐랄의 파하드 빈 나펠 회장은 이번 주 초 페르난데스의 에이전트 미겔 루벤과 변호사 카에타누 마리아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알 힐랄은 맨유의 주장 페르난데스에게 3년짜리 수익성 좋은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정중히 거절했다. 최근 루벤 아모링도 같은 의견을 밝혔다. 맨유는 페르난데스가 구단 계획에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다. 그는 2027년 여름까지 현재 계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알 힐랄은 여전히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소식통에 따르면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세 번째 회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첫 회동은 런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재정적인 논의는 포함되지 않았다. 알 힐랄은 이제 선수를 설득하기 위해 잠재적인 급여 요구에 대해 상당한 유연성을 보여줄 의향이 있다. 마지막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본격적으로 스타 덤에 오른 것은 자국 명문 스포르팅 CP를 떠나 지난 2020년 맨유에 입성하고부터이다. 그는 입단 직후 별다른 적응 기간 없이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시즌 단 22경기 만에 12골 6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이후 맨유가 매 시즌 그라운드 안팎에서 다양한 소란을 겪는 와중에도 페르난데스는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역시 공식전 52경기를 소화하며 19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구단 선수단 가운데 최다 공격 포인트에 해당한다.

빼어난 활약 덕분에 그간 다양한 구단이 페르난데스 영입을 시도했다. 다만 그는 남다른 충성심을 발휘하며 잔류를 택해왔다. 이번 알 힐랄의 관심에도 비슷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에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떨어진다는 평이다. '더선'은 페르난데스가 적어도 월드컵이 열리는 2026년까진 팀을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브루노 페르난데스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