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의 금쪽상담소 오픈? 페네르바흐체, 라스무스 호일룬 임대 이적 원한다!
입력 : 2025.05.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이 세계적인 명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 맨유의 라스무스 호일룬을 자신이 지휘하는 페네르바흐체에 데려오고 싶어 한다”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현재까지 프로 선수 커리어 역사상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과 세리에 A 아탈란타 BC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를 토대로 자신의 드림 팀이라고 밝힌 맨유에 보너스를 포함한 약 8,500만 유로(약 1,331억 원)의 이적료로 입단에 성공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를 영입했다는 흥분은 이내 실망으로 바뀌었다.


2023/24시즌 이적하자마자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첫 3경기에서 이탈했다. 이후에도 3차례 부상을 당하며 1,331억 원의 값어치를 하지 못했다. 리그 10골을 넣으며 나름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 출전해서 고작 4골 1도움만을 기록했다. 맨유가 올 시즌 리그 16위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리뉴는 이러한 호일룬의 구세주가 될 예정이다. 터키 매체 ‘SoZuca’는 “페네르바흐체가 호일룬이 처한 현 상황을 이용해서 영입에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구 계약은 힘들지만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페네르바흐체는 에딘 제코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예정이고 유세프 엔네시리등 선수단 정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 대체자로 호일룬을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과거 맨유 공동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경이 영국 매체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원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팀에 남아있고 좋든 싫든 과거에서부터 물려받은 것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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