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최근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던 왕위둥(저장 FC)이 사실은 단 한 건의 제안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왕위둥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저장 FC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득점 랭킹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중국 국적 선수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그는 지난 2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대비한 중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그야말로 왕위둥은 현재 중국 축구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유망주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최근에는 유럽 무대 진출설까지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 1·2(프랑스) 등 유럽 다수 구단이 왕위둥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부추겼다.
하지만 실상은 그저 가벼운 관심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9일 “기자 쭈어루이(左瑞)에 따르면, 저장 FC는 현재까지 왕위둥에 대한 어떤 해외 구단의 이적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왕위둥의 눈부신 활약이 유럽 진출 루머를 낳았지만, 대부분은 기대 섞인 희망에 불과하다. 저장의 카네다 감독 역시 왕위둥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으며, 현재로선 국내 CSL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에서 교체로 뛰는 것보다는 중국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장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왕위둥이 마치 호날두라도 되는 것처럼 소문만 무성하다”, “언론이 자극적인 보도만 쏟아낼 뿐, 실질적인 결과는 없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외국에서 교체로 뛰는 것보다 중국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카네다 감독 말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왕위둥 같은 선수조차 해외 진출을 못 하면 누가 나가야 하냐”는 반응을 보이며, 중국 축구의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결국 현재로서는 왕위둥의 유럽 진출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넷이즈 캡처
왕위둥은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저장 FC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8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선수들이 상위권을 점령한 득점 랭킹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중국 국적 선수이기도 하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최근에는 유럽 무대 진출설까지 나왔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분데스리가(독일), 리그 1·2(프랑스) 등 유럽 다수 구단이 왕위둥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부추겼다.
하지만 실상은 그저 가벼운 관심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9일 “기자 쭈어루이(左瑞)에 따르면, 저장 FC는 현재까지 왕위둥에 대한 어떤 해외 구단의 이적 제안도 받은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왕위둥의 눈부신 활약이 유럽 진출 루머를 낳았지만, 대부분은 기대 섞인 희망에 불과하다. 저장의 카네다 감독 역시 왕위둥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으며, 현재로선 국내 CSL 무대에서 경험을 쌓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외국에서 교체로 뛰는 것보다는 중국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성장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일부 팬들은 “왕위둥이 마치 호날두라도 되는 것처럼 소문만 무성하다”, “언론이 자극적인 보도만 쏟아낼 뿐, 실질적인 결과는 없다”며 회의적인 시선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외국에서 교체로 뛰는 것보다 중국 리그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카네다 감독 말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왕위둥 같은 선수조차 해외 진출을 못 하면 누가 나가야 하냐”는 반응을 보이며, 중국 축구의 현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던졌다.
결국 현재로서는 왕위둥의 유럽 진출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확률이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넷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