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오는 31일 오후 4시 30분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14라운드 홈경기에서 공식 오프라인 스토어 'LEOUL SHOP(레울샵)'을 새롭게 오픈한다.

레울샵은 목동운동장 내 신설된 실내 굿즈샵으로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서울 이랜드의 신규 프로젝트다. 지난 10일 안산그리너스전에서 소프트 오프닝을 진행했고, 팬 만족도 설문조사 피드백을 반영해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최한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에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선정돼 경기장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레울샵 신설 역시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레울샵은 경기장 남측 6번 게이트 하단에 위치하며 약 33평 규모의 실내 공간으로 조성됐다. 인테리어는 상징색인 네이비로 꾸며졌고, 한쪽 벽면에는 서울 이랜드 로고와 구단을 상징하는 표범 그래픽이 부착돼 강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 중앙에는 2025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이 전시된 포토존이 마련돼있다.

다른 벽면에는 머플러, 인형, 키링, 사인볼 등 다양한 굿즈가 진열돼있어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폼을 착용할 수 있는 피팅룸 두 곳이 마련돼있고 원하는 선수 이름과 배번을 새길 수 있는 마킹존이 함께 운영된다.



서울 이랜드는 레울샵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까지 진행한다. 오픈 당일 굿즈를 구매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마스코트 '레울·레냥 띠부띠부씰'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서울 이랜드 로고가 부착된 스테인리스 보냉 머그컵을 제공한다.

신규 굿즈 또한 대거 출시된다. 선수단이 실제 착용하는 모델과 동일한 ▲뉴발란스 카라티 2종(블랙·화이트), ▲레울·레냥 모션 캐릭터 패치(18종), ▲레울 크로스백, ▲레냥 백팩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신상품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산전 당시 매장을 찾은 주장 김오규는 "아들과 방문했는데 오자마자 지갑이 열렸다. 고급스럽게 바뀐 것 같아 좋다. 팬분들께서도 꼭 한 번 들러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들 역시 "어엿한 공식 스토어가 생겨 정말 기쁘다", "실내에 위치해 편리하고 좋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서울 이랜드는 레울샵을 통해 고객 체험의 질을 한층 높이는 한편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