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리그 최종전에서도 명단 제외됐다.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최종 순위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라인업은 가히 충격이었다. 팀의 주축 공격수인 가르나초가 출전 명단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를 대신해 파트리크 도르구가 또다시 선발로 나섰고 토비 콜리어가 벤치에 앉았다.

이로써 가르나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르나초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맨유가 강제로 내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가 지금이 가장 결별하기가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1월에는 첼시와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고 현재는 이 두 팀 외에 다른 팀들도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원 중 하나가 될 것”이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선수로 맨유에 합류했다. 2022년 1군으로 콜업되며 큰 기대를 모은 가르나초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놓는 플레이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직 2004년생 20세의 나이로 어린 선수기에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며 경허을 쌓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군에 합류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결정력과 판단력 부분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다.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 후반에 교체 투입돼 약 20분가량 활약한 가르나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시즌은 최악이었고 형편없었다. 리그에서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 나는 결승에 도달하기 전까지 매 라운드를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승전에 20분밖에 뛰지 못했다. 여름휴가를 즐기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불만 가득한 인터뷰를 남겼다.
미국 매체 ‘TNT 스포츠’는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가르나초에게 다른 팀을 찾아보라고 통보했는지와 빌라전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모링은 “아니다. 가르나초는 빌라전 스쿼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투어에 참여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맨유 선수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있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인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최종 순위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라인업은 가히 충격이었다. 팀의 주축 공격수인 가르나초가 출전 명단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를 대신해 파트리크 도르구가 또다시 선발로 나섰고 토비 콜리어가 벤치에 앉았다.

이로써 가르나초의 이적은 기정사실화됐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르나초가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맨유가 강제로 내보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가 지금이 가장 결별하기가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1월에는 첼시와 나폴리가 관심을 보였고 현재는 이 두 팀 외에 다른 팀들도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가르나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자원 중 하나가 될 것”이고 말했다. 가르나초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소년 선수로 맨유에 합류했다. 2022년 1군으로 콜업되며 큰 기대를 모은 가르나초는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상대 수비진을 헤집어 놓는 플레이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아직 2004년생 20세의 나이로 어린 선수기에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계속해서 경기에 내보내며 경허을 쌓았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군에 합류한 지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결정력과 판단력 부분에서 매우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다.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 후반에 교체 투입돼 약 20분가량 활약한 가르나초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시즌은 최악이었고 형편없었다. 리그에서 그 누구도 이기지 못한다. 나는 결승에 도달하기 전까지 매 라운드를 선발로 출전했지만, 결승전에 20분밖에 뛰지 못했다. 여름휴가를 즐기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불만 가득한 인터뷰를 남겼다.
미국 매체 ‘TNT 스포츠’는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가르나초에게 다른 팀을 찾아보라고 통보했는지와 빌라전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아모링은 “아니다. 가르나초는 빌라전 스쿼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포스트시즌 투어에 참여할 것이다. 그는 여전히 맨유 선수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