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트레블을 노리는 FC바르셀로나에 비상이 걸렸다. 주축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정도는 꽤 심각하다.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78분에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어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3개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는 바르셀로나에 악재다. 바르셀로나는 32경기에서 23승 4무 5패 승점 73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을 치른다. 심지어 오는 1일에는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베테랑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48경기에 나서 무려 40골을 작렬했다. 황혼기에도 절정의 골 걸정력을 뽐내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는 시즌 승부처에서 한동안 결장할 전망이다. 스페인 '디라리오 아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은 레반도프스키의 햄스트링이 파열된 것으로 파악했다. 레알 마르디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에는 결장이 확정적이다.
인터밀란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대개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3~4주간 회복을 요한다.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밀란전 복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며 "페란 토레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 또는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가짜 공격수를 맡을 것이다. 현재로선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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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오른쪽)가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바르셀로나 벤치를 바라보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는 20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의 부상 정도는 꽤 심각하다. 바르셀로나 내에서도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셀타 비고와 경기에서 레반도프스키는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78분에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되어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3개 대회 우승을 정조준하는 바르셀로나에 악재다. 바르셀로나는 32경기에서 23승 4무 5패 승점 73을 기록하며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코파 델 레이 결승을 치른다. 심지어 오는 1일에는 인터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이 예정되어 있다.
베테랑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올 시즌 48경기에 나서 무려 40골을 작렬했다. 황혼기에도 절정의 골 걸정력을 뽐내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몰아치며 바르셀로나의 4강 진출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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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FPBBNews=뉴스1 |
인터밀란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대개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3~4주간 회복을 요한다.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밀란전 복귀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라며 "페란 토레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수 있다. 또는 미드필더 다니 올모가 가짜 공격수를 맡을 것이다. 현재로선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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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가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AFPBBNews=뉴스1 |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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