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NC 다이노스는 언제쯤 창원NC파크로 돌아갈 수 있을까.
NC 구단은 2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NC는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NC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하여 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의 경기 도중 3루 매장 위쪽 외벽 창문에 달린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매장 인근에 있던 관람객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머리를 다쳐 상태가 위중했던 20대 여성은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으나 3월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고 이후 창원NC파크는 안전 점검으로 인해 홈경기 일정 진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고 다음날인 3월 30일 LG전은 취소됐고, 4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SSG 랜더스전은 연기됐다. 4월 11~13일 3연전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배려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홈 경기로 진행으나, 15~17일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 일정은 또 연기됐다. 4월 29일~5월1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는 8월 8~10일 광주에서 개최 예정이던 원정 3연전과 일정을 맞바꿔 진행했다. NC 선수단은 한 달 이상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떠돌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NC 구단은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NC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창원NC파크의 근본적인 보수와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리그의 안정성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5~7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T 위즈와 NC의 3연전의 경기 일정 및 장소를 수원KT위즈파크로 변경했다"라고 2일 발표했다.
KBO는 "창원NC파크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안전조치 시행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됐다"라며 "이번 3연전의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수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양팀 간의 경기 중 창원으로 변경하여 개최하는 일정은 양팀 협의 후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NC 구단은 2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창원NC파크의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NC는 "이번 회의는 국토교통부의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따른 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창원NC파크의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NC는 창원NC파크의 안전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리그의 파행을 방지하고자 KBO와 협의하여 25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NC의 경기 도중 3루 매장 위쪽 외벽 창문에 달린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매장 인근에 있던 관람객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머리를 다쳐 상태가 위중했던 20대 여성은 수술을 받은 뒤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갔으나 3월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고 이후 창원NC파크는 안전 점검으로 인해 홈경기 일정 진행이 전면 중단됐다. 사고 다음날인 3월 30일 LG전은 취소됐고, 4월 1~3일 개최 예정이던 SSG 랜더스전은 연기됐다. 4월 11~13일 3연전을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배려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홈 경기로 진행으나, 15~17일 두산 베어스와 홈 3연전 일정은 또 연기됐다. 4월 29일~5월1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는 8월 8~10일 광주에서 개최 예정이던 원정 3연전과 일정을 맞바꿔 진행했다. NC 선수단은 한 달 이상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떠돌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NC 구단은 "구단은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NC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창원NC파크의 근본적인 보수와 안전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리그의 안정성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모든 절차를 성실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월 5~7일 창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KT 위즈와 NC의 3연전의 경기 일정 및 장소를 수원KT위즈파크로 변경했다"라고 2일 발표했다.
KBO는 "창원NC파크 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추가 안전조치 시행에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이와 같이 결정됐다"라며 "이번 3연전의 장소가 변경됨에 따라 수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양팀 간의 경기 중 창원으로 변경하여 개최하는 일정은 양팀 협의 후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