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팬들, 김민재에 진심이다 ''UCL서 KIM 필요해''... 돈 줄 때 내놓지? ''이미 766억 장전''
입력 : 2025.04.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김민재가 뉴캐슬, 첼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365스코어 SNS 갈무리
김민재가 뉴캐슬, 첼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가상의 모습. /사진=365스코어 SNS 갈무리
뉴캐슬이 김민재(29)를 원하고 있다. 구단보다 팬들이 더 진심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8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팬들의 열광 속에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4000만 파운드(약 766억원) 계약을 추진 중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에디 하우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대비해 선수단을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자리한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노팅엄 포레스트와 UCL 진출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매체는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에 대해 충분히 구체화할 수 있다. 뮌헨도 올 여름에 '인기 없는 선수들'을 매각할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크게 예상했다.

이어 "김민재는 나폴리와 뮌헨에서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입증했다. 뉴캐슬 팬들은 이 한국 선수가 자신들이 갈망했던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이 유럽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를 떠나보낼지 확실치 않지만 4000만 파운드라면 김민재를 내줄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가 올 시즌 뮌헨에서 만족할만한 활약을 하지 못하자 방출설과 러브콜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연결된 팀만 해도 뉴캐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수도 없다.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김민재(왼쪽). /AFPBBNews=뉴스1
사실 김민재가 뮌헨에 온 이후부터 이적설은 늘 따라 다녔다. 지난해 여름에도 인터밀란, 맨유 등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는 '명예회복'을 선언하며 뮌헨에 남았다. 하지만 한 시즌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뮌헨이 김민재를 팔고 싶은 눈치가 엿보인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지난 15일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매각에 언제나 열려 있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1990년 이후 첫 스쿠테토로 이끌며 '괴물'로 불렸다. 하지만 괴물이라기엔 실수가 너무 잦다"고 혹평했다. 이어 "김민재는 뮌헨 1년 차였던 지난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보여준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두 번째 시즌인 올해에도 여전히 안정감 있는 수비를 보여주지 못 한다"고 덧붙였다.

여름 이적 시장이 다가올수록 김민재의 이적 사가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뮌헨은 그를 팔고 싶고,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김민재. /AFPBBNews=뉴스1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김민재.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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