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이 유력한 바이어 레버쿠젠이 후임 감독을 낙점했다. 과거 아약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키커'는 "레버쿠젠은 감독 교체 시 항상 매끄러운 이행을 준비해 온 전통이 있다. 이들은 현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되는 즉시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발표해 왔다. 레알 차기 감독으로 예정된 알론소 사례 또한 이러한 전통이 이어질 것이다. 알론소의 후임으론 텐 하흐가 유력하다. 살상 확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감독 교체에 있어 철저히 준비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들은 현재 감독의 이적 혹은 퇴임이 감지되면, 새로운 감독과의 협상을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 해두는 전통이 있다. 이후 이뤄지는 공식 발표는 절차적인 단계에 불과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버쿠젠은 지난 2022년 10월 5일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 후 하루가 채 가기 전에 알론소의 선임을 발표했다. 2017년 로저 슈미트를 경질하고 타이푼 코르쿠르를 택했을 때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레버쿠젠이 그간의 전례를 그대로 따를 것이란 게 매체의 견해다. 키커는 "알론소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이미 차기 감독을 결정했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부터 알론소 감독의 후임에 관한 정보가 쏟아졌다. 관련 징후들이 구체화되기도 했다. 현재로선 거의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버쿠젠은 단순히 텐 하흐를 1순위로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이미 그와의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실질적으로 거의 합의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알론소와 공식 결별 발표가 나오면 즉시 후속 발표가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알론소는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아도 손색없다. 그는 부임 당시 강등권 수준이던 팀을 삽시간에 정상화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엔 구단 창단 이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패로 장식하며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만일 매체 보도대로 텐 하흐가 그의 뒤를 잇는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텐 하흐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명장으로 꼽혔지만, 2022년 여름 맨유로 적을 옮긴 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 경질된 후 어떠한 팀도 맡지 않았다.
사진=플로리안 플라텐버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키커'는 "레버쿠젠은 감독 교체 시 항상 매끄러운 이행을 준비해 온 전통이 있다. 이들은 현 감독과의 결별이 확정되는 즉시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발표해 왔다. 레알 차기 감독으로 예정된 알론소 사례 또한 이러한 전통이 이어질 것이다. 알론소의 후임으론 텐 하흐가 유력하다. 살상 확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레버쿠젠은 감독 교체에 있어 철저히 준비된 모습을 보여왔다. 이들은 현재 감독의 이적 혹은 퇴임이 감지되면, 새로운 감독과의 협상을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 해두는 전통이 있다. 이후 이뤄지는 공식 발표는 절차적인 단계에 불과할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레버쿠젠은 지난 2022년 10월 5일 헤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을 경질한 후 하루가 채 가기 전에 알론소의 선임을 발표했다. 2017년 로저 슈미트를 경질하고 타이푼 코르쿠르를 택했을 때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레버쿠젠이 그간의 전례를 그대로 따를 것이란 게 매체의 견해다. 키커는 "알론소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이미 차기 감독을 결정했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부터 알론소 감독의 후임에 관한 정보가 쏟아졌다. 관련 징후들이 구체화되기도 했다. 현재로선 거의 확정 단계에 이르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레버쿠젠은 단순히 텐 하흐를 1순위로 올려놓은 것이 아니다. 이미 그와의 협상은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실질적으로 거의 합의에 도달했을 수도 있다. 알론소와 공식 결별 발표가 나오면 즉시 후속 발표가 가능하다고 전해지고 있다"라고 알렸다.
알론소는 레버쿠젠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꼽아도 손색없다. 그는 부임 당시 강등권 수준이던 팀을 삽시간에 정상화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엔 구단 창단 이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무패로 장식하며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만일 매체 보도대로 텐 하흐가 그의 뒤를 잇는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텐 하흐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아약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차세대 명장으로 꼽혔지만, 2022년 여름 맨유로 적을 옮긴 뒤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그는 지난해 10월 경질된 후 어떠한 팀도 맡지 않았다.
사진=플로리안 플라텐버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