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전, 김이준 고백 거절..구도원 ''자꾸 신경쓰여'' 러브라인 코앞[언슬전][★밤TV]
입력 : 2025.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고윤정이 정준원, 김이준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는 오이영(고윤정 분)이 마취과 레지던트 함동호(김이준 분)의 고백을 거절한 가운데, 구도원(정준원 분)이 오이영의 마음을 신경 쓰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도원은 자신의 루틴을 깨고 오이영과 함께 출근길에 오르며 "보증금은 어떻게 마련했느냐", "로컬병원은 왜 그만뒀냐", "마통은 얼마나 남았느냐"고 평소답지 않게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또 오이영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평소 오이영에게 호감을 보이던 함동호에게 전화가 온 것을 보고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도 모르게 변한 마음의 동요를 감지했다.

이런 가운데 함동호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만난 오이영에게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우연히 이를 지켜보게 된 구도원은 묘한 경계 태세를 보였다.

함동호가 오이영에게 좋아하는 음식을 캐묻자 구도원은 "안 타?"라고 물었고, "함동호는 "저희 할 얘기가 남았다"라고 거절했다. 구도원은 닫힌 엘리베이터의 문을 열며 오이영의 이름을 불렀다가 "아니야. 이따 봐"라고 답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사진=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방송화면
한편 함동호가 자신을 짝사랑한다고 착각한 오이영은 식사 자리가 단체 약속인 것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식사를 마친 뒤 함동호는 "혹시 데이트 신청인 줄 알았느냐"고 물어 오이영을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함동호는 "오이영 선생이 좋아하는 사람 말만 안 했지, 다 보인다. 우리 자리가 명당이다"라고 말해 오이영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짝사랑하는 거 힘들지 않느냐. 그만하면 안 되냐. 난 어떠냐"고 돌직구 고백을 던졌다.

당황한 오이영은 "생각해 본 적 없다.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이 좋아한다. 구도원 선생님"이라고 정중하게 함동호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후 오이영은 퇴근길에 자신을 기다리던 구도원을 만났다. 구도원은 오이영의 식사 자리가 단체약속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안심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때 오이영은 다리가 아픈 듯 "앉고 싶다"라고 말했고, 구도원은 "안고 싶다"라고 착각해 "나는 잘 모르겠다. 자꾸 신경 쓰인다"라고 혼잣말을 해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형성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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