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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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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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 끝에 결혼 소식으로 활동을 재개한 배우 강은비가 절친 박슬기와의 과거를 떠올리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은비는 7일 박슬기와 함께 찍었던 과거 사진들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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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영화 '몽정기2' 때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슬기에 대해 "18살 첫만남때에 활짝 웃으면서 인사해주던 모습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나. 배우활동이 처음이였던 나. 현장에서 내가 혼자 있으면 항상 먼저 다가와서 내 손을 잡고 현장 이곳저곳에 다니면서 수다 떨면서 작은것에도 꺄르르 웃는 널보며 긍정적인 너의 모습에 내 마음까지 밝아졌어"라고 회상했다.
이어 "같이 수능 준비하면서 대학에 꼭 붙자면서 부적이라며 준 싸인. 그 덕에 나랑 너랑 대학에 합격했지! 난 아직도 그걸 고이 간직하고 있었어. 너가 생각날 때면 보면서 항상 너가 어디서든 잘되길 기도했어"라며 "슬기야 앞으로 내가 먼저 다가가는 사람이 될께. 그동안 항상 먼저 손내밀어줘서 고마워"라고 전했다.
강은비는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과 결혼식날 비하인드 등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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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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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에 골인하며 시선을 모았다. 강은비는 결혼식 본식 사진들과 함께 "비 오는 날, 우리 마음엔 꽃이 피었다. 결혼식 날 우산 속에서 반짝이는 얼굴로 와주신 여러분. 비 오는 날씨에도 저희를 축하하러 와주셔서 정말정말 고맙고 또 고맙다. 비 덕분에 더 로맨틱하고 여러분 덕분에 더 따뜻했던 하루였다. 우산도 축복도 가득 들고 와주신 덕분에 저희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신랑·신부가 됐다. 그날의 감동, 평생 간직하면서 둘이서 알콩달콩 예쁘게 잘 살겠다.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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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은비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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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는 지난 3월 변준필과 결혼을 발표하고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려고 하니 떨린다. 제가 방황하던 시기 2008년 한 친구를 만나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날 보면서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 하고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내 불안감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다. 이 친구는 그런 날 보면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기다려주고, 마음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지켜줬다"고 밝혔다. 변준필은 현재 인테리어 업무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강은비가 "친동생"이라며 부인했지만 17년 만남 끝에 부부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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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필, 강은비/사진=강은비 SNS |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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