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캐 '꼰대희'로 활약
입력 : 202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김대희, '슈퍼맨이 돌아왔다' 부캐 '꼰대희'로 활약

개그맨 김대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꼰대희'로 유쾌한 활약을 펼쳤다.

김대희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장동민과 그의 딸 지우를 만나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김대희는 '꼰대희' 콘셉트를 끝까지 유지하며 '부캐 장인'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등장과 동시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가상 아내 신봉선과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애드리브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대희와 장동민 딸 지우와 세대 초월 케미도 눈길을 끌었다. 그가 지우의 세배를 받은 뒤 세뱃돈으로 천 원짜리 지폐를 꺼내는 대목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과일을 먹는 지우가 딸기를 얼굴이라고 표현하자 "그렇지, 맞아. 할머니 얼굴 같지?"라면서 아이의 시선에 공감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지한 표정으로 비둘기 마술을 펼친 김대희는 지우가 반응이 없자 웃픔을 자아냈고 장동민, 신봉선과 지우를 위한 콩트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특히 김대희는 이날 20주년을 맞은 인기 개그 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2025년 버전으로 깜짝 재연, 장동민과 신봉선과 개그의 정수를 보여줬다. 그가 아들 역할을 했던 장동민의 딸 지우와 함께 당시 명장면을 재현하는 모습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뭉클함을 안겼다.

이처럼 김대희는 마지막까지 지우와 다정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완성했다. 출연하는 예능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김대희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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