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정주 기자]
'고기 먹방'의 1인자 추성훈이 촬영 도중 깜빡 졸아 웃음을 유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추성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지는 아시아 최정상급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추성훈은 '섹시 야마'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섹시 푸드: 단백질'을 희망 요리로 주문했다. 권성준 셰프는 "섹시 푸드가 유행이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섹시 푸드라는 게 맛있는 음식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제가 운동을 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중요하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먹고 싶다. 맛없으면 로우킥을 날리겠다"고 살벌한 농담을 던져 셰프들을 긴장시켰다.
단백질을 주제로 한 이번 대결은 한국의 손중원 셰프와 일본의 다카다 유스케 셰프가 맞붙어 물러설 곳 없는 한일전을 선보였다. 손중원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두 곳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셰프로 유명하며 다카다는 10년째 미슐랭 2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셰프다.
손중원은 안심 스테이크가 메인인 '추로틴 싹쓰리'라는 제목의 음식을 선보였고, 다카다 역시 스테이크를 주된 요리로 내놔 신경전을 펼쳤다.
추성훈은 손중원이 만든 음식을 맛보기 전 "장어를 먹을 때는 사케를 마셔야 한다"며 자리를 이탈해 냉장고에서 사케를 꺼내는가 하면 무대 위에 장식된 소품용 잔을 가져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채소들을 모두 걷어낸 뒤 오로지 고기만 공략해 고기 먹방의 1인자임을 증명했다. 그는 "채소도 먹어달라"는 셰프들의 요청에 마지못해 토마토 한쪽을 시식했으나 "그냥 그렇다. 토마토는 토마토였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이 커다란 고깃덩이를 한입에 넣고 음식을 흡입하자, 최현석 셰프는 "진짜 마초스럽게 먹는다"라고 감탄했고, 셰프들은 추성훈의 먹방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 들기도 했다.
급기야 추성훈은 게걸스럽게 접시를 모두 비운 뒤 승패를 결정하는 순간에 눈을 감고 깜빡 잠이 들었다. 안정환은 눈을 감고 있는 추성훈을 향해 "자니?"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았던 장근석은 "제가 안경 뒤로 봤는데 눈이 감겨 있었다"라고 고자질했고, 안정환은 "원래 사자들은 밥 먹자마자 잔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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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추성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지는 아시아 최정상급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추성훈은 '섹시 야마'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섹시 푸드: 단백질'을 희망 요리로 주문했다. 권성준 셰프는 "섹시 푸드가 유행이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섹시 푸드라는 게 맛있는 음식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제가 운동을 하기 때문에 단백질이 중요하다. 맛있는 고기 요리를 먹고 싶다. 맛없으면 로우킥을 날리겠다"고 살벌한 농담을 던져 셰프들을 긴장시켰다.
단백질을 주제로 한 이번 대결은 한국의 손중원 셰프와 일본의 다카다 유스케 셰프가 맞붙어 물러설 곳 없는 한일전을 선보였다. 손중원은 미슐랭 1스타 레스토랑 두 곳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셰프로 유명하며 다카다는 10년째 미슐랭 2스타를 유지하고 있는 아시아 대표 셰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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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
손중원은 안심 스테이크가 메인인 '추로틴 싹쓰리'라는 제목의 음식을 선보였고, 다카다 역시 스테이크를 주된 요리로 내놔 신경전을 펼쳤다.
추성훈은 손중원이 만든 음식을 맛보기 전 "장어를 먹을 때는 사케를 마셔야 한다"며 자리를 이탈해 냉장고에서 사케를 꺼내는가 하면 무대 위에 장식된 소품용 잔을 가져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은 스테이크 위에 올려진 채소들을 모두 걷어낸 뒤 오로지 고기만 공략해 고기 먹방의 1인자임을 증명했다. 그는 "채소도 먹어달라"는 셰프들의 요청에 마지못해 토마토 한쪽을 시식했으나 "그냥 그렇다. 토마토는 토마토였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이 커다란 고깃덩이를 한입에 넣고 음식을 흡입하자, 최현석 셰프는 "진짜 마초스럽게 먹는다"라고 감탄했고, 셰프들은 추성훈의 먹방을 촬영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 들기도 했다.
급기야 추성훈은 게걸스럽게 접시를 모두 비운 뒤 승패를 결정하는 순간에 눈을 감고 깜빡 잠이 들었다. 안정환은 눈을 감고 있는 추성훈을 향해 "자니?"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고민하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았던 장근석은 "제가 안경 뒤로 봤는데 눈이 감겨 있었다"라고 고자질했고, 안정환은 "원래 사자들은 밥 먹자마자 잔다"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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