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열일..'ASEA 2025' 시상식 MC 낙점
입력 : 2025.05.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열일..'ASEA 2025' 시상식 MC 낙점
몬스타엑스(MONSTA X)의 멤버 형원이 전역 후 첫 공식 행보로 시상식 MC로 발탁됐다.

ASEA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형원은 오는 5월 28일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ASIA STAR ENTERTAINER AWARDS 2025, 이하 'ASEA 2025')에서 둘째 날인 29일 MC 진행을 맡아 활약한다.

지난 13일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형원은 오는 29일 'ASEA 2025'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시상식을 이끌게 됐다.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의 멤버로 데뷔해 본업인 팀 활동은 물론 연기, 프로듀싱, DJ,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3년에는 팀의 리더 셔누와 함께 유닛 '셔누X형원'을 결성, 앨범 '디 언씬(THE UNSEEN)'에 타이틀곡 '러브 미 어 리틀(Love Me A Little)'과 수록곡 '롤 위드 미(Roll With Me)' 등 두 개의 자작곡을 실으며 믿고 듣는 '프로듀싱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열일..'ASEA 2025' 시상식 MC 낙점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형원은 2022년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 출연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고, 입대 전 단독 웹 예능 '채씨표류기'를 론칭해 수많은 팬들의 '입덕'을 이끌었다. 특히 '차쥐뿔' 출연 영상은 누적 조회수 2,225만 뷰(5월 20일 기준)를 기록하며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MC로서의 기량도 남다르다. 데뷔 후 다수의 음악 방송에서 스페셜 MC를 맡으며 경험치를 쌓아온 형원은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의 DJ로 활약하며 한층 능숙해진 진행 솜씨를 보여줬고, 2023년에는 SBS '인기가요' MC로서 매주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베테랑 MC'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ASEA 2025' 측 역시 형원의 진행 능력을 높이 평가해 그를 일찌감치 'ASEA'의 MC로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개최된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에서도 군백기가 무색한 화려한 비주얼과 믿고 보는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터. 형원이 'ASEA 2025'의 MC로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몬스타엑스 형원, 전역 후 열일..'ASEA 2025' 시상식 MC 낙점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주 전역 후 데뷔 10주년도 멤버들과 함께 맞이하고 주말에는 몬베베(공식 팬클럽명)분들과도 만났는데, 이렇게 또 외부 첫 공식 석상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오랜만에 멤버들 없이 혼자 시상식 MC 진행에 도전하게 돼서 조금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지만, 멋진 아티스트분들과 관객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족하겠지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형원은 지난 17일 전역 기념 무료 팬 이벤트 '형원의 온실 (Wonder Garden)'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형원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CONNECT X)'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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