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장가에 골인한 정우영이 조만간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이를 독일 매체도 관심 있게 지켜봤다.
독일 매체 '빌트'는 20일(한국시간) "정우영은 곧 법적으로 규정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한국 남성, 심지어 축구 선수들에게도 예외 없는 의무다"고 전했다.
다행인 점은 정우영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18개월은 군복무 대신 4주의 기초 군사훈련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다.

매체는 그럼에도 "상황이 완벽하진 않다. 정우영은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이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1. FC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됐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우영은 지난 2023년 7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으나 29경기 2골 3도움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C 프라이부르크 시절 99경기 11골 4도움을 달성했던 것을 고려하면 기량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정우영은 반등을 노리기 위해 지난해 8월 우니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비록 성적은 23경기 3골 2도움에 그쳤지만, 강인한 체력으로 공격의 활로와 더불어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보드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3월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고,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는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던 가운데 20일 정우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겹경사가 터졌다. 부상과 병역의 문제에도 우니온은 정우영을 완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호르스트 헬트단장을 비롯한 우니온 측은 정우영의 완전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정우영이 더 이상 출전 기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공격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다. 양 구단은 공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의 중이다. 우니온은 정우영을 계속 보유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250만(약 39억 원)~300만 유로(약 47억 원) 사이의 이적료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빌트'는 20일(한국시간) "정우영은 곧 법적으로 규정된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한국 남성, 심지어 축구 선수들에게도 예외 없는 의무다"고 전했다.
다행인 점은 정우영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18개월은 군복무 대신 4주의 기초 군사훈련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다.

정우영은 지난 2023년 7월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으나 29경기 2골 3도움만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C 프라이부르크 시절 99경기 11골 4도움을 달성했던 것을 고려하면 기량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다.

정우영은 반등을 노리기 위해 지난해 8월 우니온으로 임대를 떠났다. 비록 성적은 23경기 3골 2도움에 그쳤지만, 강인한 체력으로 공격의 활로와 더불어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보드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3월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됐고, 현재까지 재활 치료를 받는 상태로 알려졌다.
그러던 가운데 20일 정우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는데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되어 아쉽지만, 이렇게 웨딩 사진과 함께 인사드린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축복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 예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겹경사가 터졌다. 부상과 병역의 문제에도 우니온은 정우영을 완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빌트'는 "호르스트 헬트단장을 비롯한 우니온 측은 정우영의 완전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정우영이 더 이상 출전 기회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공격진의 경쟁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이다. 양 구단은 공정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협의 중이다. 우니온은 정우영을 계속 보유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250만(약 39억 원)~300만 유로(약 47억 원) 사이의 이적료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