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 김미화 기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전역한 가운데, 2년간 자신을 기다려준 아내 김연아를 향한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고우림은 21일 오전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전역 인사를 전했다. 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앞에 와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을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이와 함께 자신과 함께 군복무를 한 동료들의 사진을 게재해 추억했다. 고우림은 "귀한 인연들이 스쳐갔다. 오랜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껴보고, 그렇게 느껴본 형의 자리,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고 스쳐 지나갔던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향해서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 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 저는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다! 더 깊이 있어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전역 소감에 자신을 기다려준 아내 김연아를 향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우림의 군복이 담겼는데 오른쪽 가슴 위 '우림♥연아'라는 글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슴에 새긴 연아라는 이름 두 글자에 애정이 느껴진다.
앞서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전국민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 후 입대,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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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트인터렉티브, 고우림 개인계정 |
고우림은 21일 오전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전역 인사를 전했다. 고우림은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어디 하나 다친 곳 없이 건강히 전역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25년 5월이 지나고보니 훌쩍 제 앞에 와준 것 같다. 자유롭지 못해 답답하기도 어렵기도 했던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과정 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저만의 고민과 배움의 시간들이 함께 했던 것 같다. 그 덕분에 한층 더 성숙해졌을 앞으로의 저를 기대해보게 된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이와 함께 자신과 함께 군복무를 한 동료들의 사진을 게재해 추억했다. 고우림은 "귀한 인연들이 스쳐갔다. 오랜시간 동생의 자리에서 익숙해진 탓에 정작 동생들을 대하는 법에 서툴던 제가 맏형 노릇도 해보고 잔소리도 해보고 또 다른 책임감을 느껴보고, 그렇게 느껴본 형의 자리,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잘 따라준 동생들 후임들 진심으로 고맙고 스쳐 지나갔던 모든 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향해서 "1년 6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동안 팀을 굳건히 지켜준 우리 멤버 형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디어 멤버 모두 군필자! 저는 이제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보겠다! 더 깊이 있어진 모습으로 다시금 인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전역 소감에 자신을 기다려준 아내 김연아를 향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우림의 군복이 담겼는데 오른쪽 가슴 위 '우림♥연아'라는 글이 있어 눈길을 끈다. 가슴에 새긴 연아라는 이름 두 글자에 애정이 느껴진다.
앞서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22년 10월, 전국민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결혼 후 입대,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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