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5부리그 축구팀 맨스필드 타운에서 가장 큰 유명한 인물은 여자다. 클럽 회장 존 래드퍼드와 약혼한 캐롤린 스틸은 2011년 9월 영국 축구 역사상 최연소의 나이(만 29세)로 맨스필드의 CEO(전문경영인) 자리에 올라 화제를 뿌렸다.
캐롤린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녀의 어린 나이 때문만이 아니다. 캐롤린은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랑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경영인이다. 금발에 구리빛 피부, 섹시한 입술과 아찔한 각선미는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쏠리게 하고 있다. 맨스필드 CEO로 부임하기 이전에 명품 패션 브랜드 불가리와 구찌에서 일했던 캐롤린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으로도 눈길을 끌어왔다.
캐롤린은 2011/2012시즌 종료를 앞두고 또 한 번 유럽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사건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5월 3일에 벌어졌다. 잉글랜드 풋볼 컨퍼런스 셔널 리그(5부리그)에 속한 맨스 필드 타운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챔피언 플리트우드 타운은 리그 투(4부리그)로 직행했던, 맨스필드 타운은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취임 첫 시즌에 승격이라는 성과를 눈앞에 둔 캐롤린은 요크 시티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맨스필드는 이 경기에서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비수 조해넌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내줬고, 공격수 매트 그린이 퇴장 당하는 등 혼란스런 경기 속에 1-1로 비겼다.
캐롤린은 논란이 야기되는 상황 마다 주심의 판정에 반발했다. 늘 침착한 모습을 보이던 캐롤린은 섹시미로 대표되온 입술로 담기 어려운 욕설을 쏟아냈다. 결국 경찰의 손에 이끌려 경기장을 떠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캐롤린은 경기장의 조명 시설을 비롯한 주변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맨스필드가 불합리한 처사를 받은 사실에 분노했다. 상대팀 요크 시티의 디렉터 소피 힉스는 “축구계에 투신한 여성 CEO가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불안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회장 래드퍼드와의 관계, 남자의 스포츠에 끼어든 여자라는 이유로 받아온 편견은 이 날 그녀가 팀과 축구에 보여준 열정으로 인해 일단락됐다. 미모로 사랑받던 캐롤린은 이제 진정한 맨스필드의 일원이 됐다.
맨스필드는 7일 안방에서 치른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7/2008시즌에 4부리그 23위로 강등된 이후 줄곧 10위권에 머물로 승격 기회를 잡지 못했던 맨스필드는 캐롤린 부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나 4부리그 복귀의 꿈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사진=맨스필드 홈페이지 캡쳐
캐롤린이 화제가 된 이유는 그녀의 어린 나이 때문만이 아니다. 캐롤린은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랑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축구 경영인이다. 금발에 구리빛 피부, 섹시한 입술과 아찔한 각선미는 선수들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쏠리게 하고 있다. 맨스필드 CEO로 부임하기 이전에 명품 패션 브랜드 불가리와 구찌에서 일했던 캐롤린은 우아하면서도 세련된 패션으로도 눈길을 끌어왔다.
캐롤린은 2011/2012시즌 종료를 앞두고 또 한 번 유럽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사건은 영국 현지 시간으로 5월 3일에 벌어졌다. 잉글랜드 풋볼 컨퍼런스 셔널 리그(5부리그)에 속한 맨스 필드 타운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쳤다. 챔피언 플리트우드 타운은 리그 투(4부리그)로 직행했던, 맨스필드 타운은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취임 첫 시즌에 승격이라는 성과를 눈앞에 둔 캐롤린은 요크 시티와의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흥분을 주체할 수 없었다. 맨스필드는 이 경기에서 다이어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수비수 조해넌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동점을 내줬고, 공격수 매트 그린이 퇴장 당하는 등 혼란스런 경기 속에 1-1로 비겼다.
캐롤린은 논란이 야기되는 상황 마다 주심의 판정에 반발했다. 늘 침착한 모습을 보이던 캐롤린은 섹시미로 대표되온 입술로 담기 어려운 욕설을 쏟아냈다. 결국 경찰의 손에 이끌려 경기장을 떠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캐롤린은 경기장의 조명 시설을 비롯한 주변 환경 등 모든 면에서 맨스필드가 불합리한 처사를 받은 사실에 분노했다. 상대팀 요크 시티의 디렉터 소피 힉스는 “축구계에 투신한 여성 CEO가 굉장히 고통스러워하고 불안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회장 래드퍼드와의 관계, 남자의 스포츠에 끼어든 여자라는 이유로 받아온 편견은 이 날 그녀가 팀과 축구에 보여준 열정으로 인해 일단락됐다. 미모로 사랑받던 캐롤린은 이제 진정한 맨스필드의 일원이 됐다.
맨스필드는 7일 안방에서 치른 2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07/2008시즌에 4부리그 23위로 강등된 이후 줄곧 10위권에 머물로 승격 기회를 잡지 못했던 맨스필드는 캐롤린 부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탔으나 4부리그 복귀의 꿈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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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스필드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