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확인!' 레알 마드리드 '갈락티코 4기' 첫 퍼즐 맞췄다! 스페인 역대급 DF 이적 직전 ''바이아웃 930억 원 계약 승인''
입력 : 2025.05.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 딘 하위선(본머스)을 손에 넣은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레알은 하위선에게 공식 계약 제안서를 보냈으며 협상을 가졌다. 하위선은 미팅에서 자신의 우선순위는 레알임을 공고히 밝혔으며, 이에 따라 본머스도 2026년 말까지 5천만 파운드(약 93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알 차기 감독이 유력한 사비 알론소가 직접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하위선은 2005년생의 스페인 출신으로 전도 유망한 자원이다. 2m에 육박하는 197cm의 큰 체구임에도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발밑 기술과 넓은 커버 범위 갖추고 있으며 공중볼 경합 능력 역시 탁월하다.

이러한 하위선은 일찍이부터 잠재력을 뽐내며, 등용문이라 불리는 유벤투스 유스팀에서 성장해 나갔다. 이후 경험을 쌓기 위해 AS 로마로 임대 떠나 등은 실력을 갈고닦았고, 올 시즌 본머스로 이적했다.


본머스에서 하위선은 기량을 만개시켰다. 34경기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점은 유럽 유수의 구단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기 충분했다. 특히 첼시, 아스널, 리버풀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뿐만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 레알까지도 관심을 표출했다.

결국 치열한 영입전의 승자는 레알이로 확정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위 구단들의 숱한 유혹에도 불구하고 하위선은 레알행을 우선으로 선택했다.


레알이 이토록 하위선을 원하는 이유는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올 시즌 레알의 수비진은 '초토화'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데이비드 알라바와 안토니오 뤼디거는 노쇠화와 더불어 부상으로 인해 고초를 겪고 있다. 또한 에데르 밀리탕 역시 고질적인 유리몸으로 당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헤수스 바예호가 존재하지만 이 역시 잦은 부상과 더불어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믿고 후방을 맡기긴 힘들다.

그나마 준수한 실력과 건강까지 챙긴 라울 아센시오가 존재하나 최근 미성년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법정에 설 예정이라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실정, 하위선의 투입은 레알 수비에 활력을 불어넣어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E-노티시에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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