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11월 9일 연세대운동장에서 열릴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연세대와 건국대가 만났다. 8개 권역 4위 팀까지 진출한 챔피언십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살아남은 연세대와 건국대는 이제 최강자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2010 KFA(대한축구협회)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연세대는 이번 결승전에서 두 번째 왕중왕을 노린다.
특히 올해 분위기가 좋다. 연세대는 ‘빅3’ 대회라 일컬어지는 춘계대학연맹전(우승), 추계대학연맹전(준우승), U리그 챔피언십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며 ‘축구명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만난 영남대에게는 지난 추계대학연맹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챔피언십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는 각오다.
전력도 막강하다. 챔피언십에 진출한 32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12득점/4경기) 득점력을 보이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는 4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복귀한다. 거기에 지난 고려대와의 정기전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남승우가 4강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김도혁과 박광일이 이끄는 허리진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라인 박선주-박재홍-김경민과 수문장 박청효로 이어지는 높은 수비벽(2실점/4경기)도 연세대의 2회 우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건국대는 파워가 아주 인상적이고 제공권과 패싱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우리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많은 경기를 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건국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올해 최초로 챔피언십 결승전에 오른 건국대는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수비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4경기에서 단 1실점 만을 허용하며 챔피언십 최소실점을 기록 중.
그 비결은 건국대만의 ‘변형 스리백(Back 3)’전술이다. 공격시에는 김태훈-남대식-변준범으로 이우러진 스리백으로 역습에 대비하고, 수비시에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던 박준희가 합류하여 포백(Back 4)을 형성한다. 허리에는 김범용-김민기-김문주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1차 저지선을 형성한다.
또한 챔피언십 개인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박준희(4골/5경기)는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상대 허리진을 움츠리게 만들며, 미드필더 김범용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3골/5경기)으로 건국대의 공격에 힘을 보탠다. 공격진도 위력적이다. 왼발 킥이 좋은 한빛과 장신 포워드 박용우과 김용진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공격전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건국대는 결승전에서 최고의 멤버로 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경고 누적으로 인한 주전선수 결장이다. 건국대 공문배 감독은 “경고 누적 선수가 많아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연세대는)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도 질 수는 없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굉장하다.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결승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제골’이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건국대를 상대로 연세대가 선제골을 기록한다면 의외로 경기는 쉽게 풀릴 수 있다. 하지만 연세대가 건국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술로 애를 태울 수도 있다.
연세대의 U리그 최초의 2회 왕좌 등극이냐? 건국대란 새로운 왕의 등장이냐?
그 뜨거운 U리그 마지막 경기는 9일 오후 2시 연세대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승전 경기는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아이패드, 한국국가대표팀 용품 및 사인볼, 카페베네 상품권, KFA 손목시계, 무릎담요 등의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 일정
연세대학교 vs. 건국대학교
일시 : 2012년 11월 9일 오후2시
장소 : 연세대운동장
중계 : KBS 2TV 생중계
사진제공=KFA
‘2010 KFA(대한축구협회)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연세대는 이번 결승전에서 두 번째 왕중왕을 노린다.
특히 올해 분위기가 좋다. 연세대는 ‘빅3’ 대회라 일컬어지는 춘계대학연맹전(우승), 추계대학연맹전(준우승), U리그 챔피언십에서 모두 결승에 오르며 ‘축구명문’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챔피언십 4강전에서 만난 영남대에게는 지난 추계대학연맹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챔피언십 우승으로 화룡점정을 찍는다는 각오다.
전력도 막강하다. 챔피언십에 진출한 32개 팀 중 유일하게 두 자리 수(12득점/4경기) 득점력을 보이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는 4강전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간판 공격수’ 황의조가 복귀한다. 거기에 지난 고려대와의 정기전 부상 이후 두 달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남승우가 4강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부활했다.
김도혁과 박광일이 이끄는 허리진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이며 탄탄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라인 박선주-박재홍-김경민과 수문장 박청효로 이어지는 높은 수비벽(2실점/4경기)도 연세대의 2회 우승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연세대 신재흠 감독은 “건국대는 파워가 아주 인상적이고 제공권과 패싱력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며 “그러나 우리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많은 경기를 봤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건국대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올해 최초로 챔피언십 결승전에 오른 건국대는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끈끈한 수비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4경기에서 단 1실점 만을 허용하며 챔피언십 최소실점을 기록 중.
그 비결은 건국대만의 ‘변형 스리백(Back 3)’전술이다. 공격시에는 김태훈-남대식-변준범으로 이우러진 스리백으로 역습에 대비하고, 수비시에는 오른쪽 미드필더로 뛰던 박준희가 합류하여 포백(Back 4)을 형성한다. 허리에는 김범용-김민기-김문주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1차 저지선을 형성한다.
또한 챔피언십 개인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박준희(4골/5경기)는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상대 허리진을 움츠리게 만들며, 미드필더 김범용은 최근 물오른 득점 감각(3골/5경기)으로 건국대의 공격에 힘을 보탠다. 공격진도 위력적이다. 왼발 킥이 좋은 한빛과 장신 포워드 박용우과 김용진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공격전술을 사용한다.
하지만 건국대는 결승전에서 최고의 멤버로 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경고 누적으로 인한 주전선수 결장이다. 건국대 공문배 감독은 “경고 누적 선수가 많아서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며 “(연세대는) 최고의 팀 중 하나다. 그러나 우리도 질 수는 없다. 우승과 준우승의 차이는 굉장하다.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결승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결승전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제골’이다.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건국대를 상대로 연세대가 선제골을 기록한다면 의외로 경기는 쉽게 풀릴 수 있다. 하지만 연세대가 건국대에게 선제골을 허용한다면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술로 애를 태울 수도 있다.
연세대의 U리그 최초의 2회 왕좌 등극이냐? 건국대란 새로운 왕의 등장이냐?
그 뜨거운 U리그 마지막 경기는 9일 오후 2시 연세대운동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승전 경기는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며, 아이패드, 한국국가대표팀 용품 및 사인볼, 카페베네 상품권, KFA 손목시계, 무릎담요 등의 경품행사도 진행된다.
▲ ‘2012 카페베네 U리그 대학선수권 챔피언십’ 결승전 경기 일정
연세대학교 vs. 건국대학교
일시 : 2012년 11월 9일 오후2시
장소 : 연세대운동장
중계 : KBS 2TV 생중계
사진제공=K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