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아스 前 포항 감독, “체력·기술 겸비한 울산이 유리”
입력 : 2012.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인 세르지오 파리아스(46, 현 광저우 R&F)가 울산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점쳤다.

파리아스 감독은 8일(현지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홈페이지를 통해 “울산과 알 아흘리 모두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며 “K리그 팀들은 체력적 강점을 앞세워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사견을 보태 울산의 우세를 예상했다.

2007~2010 포항 감독을 맡아 2009년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파리아스 감독은 우승 직후 알 아흘리로 팀을 옮겨 2010년 7월까지 팀을 이끌었다. K리그에서의 3년, 사우디리그에서 7개월을 경험해 양 리그 및 양 팀의 특성을 잘 안다. ‘FIFA’에서 10일 울산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특별 인터뷰이로 파리아스 감독을 선정한 이유다.

파리아스 감독은 “일부 사우디 클럽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들은 아시아에서 가장 기술이 좋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치켜세우면서도 “울산은 체력에 기술을 덧입었다. 울산이 유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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