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출전’ 첼시, “코린치안스는 강한 팀”...울산은?
입력 : 2012.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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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준 기자=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유럽 챔피언’ 첼시에게 일본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 대한 부담이 더 커졌다. 명예회복을 위해 반드시 세계 챔피언 등극이라는 성과가 필요하다. 벌써부터 결승 상대가 유력한 브라질 클럽 코린치안스를 생각하고 있다.

첼시의 브라질 미드필더 오스카르는 “세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만회할 가능성이 남았다고 말했다. 쉽지 않다는 것은 인정했다. 브라질 클럽 인테르나시오날에서 활약하다 첼시에 입단한 오스카르는 현 코린치안스 전력을 잘알고 있다.

“코린치안스는 굉장히 강한 팀이다. 조직력이 좋은 팀이다. 쉽지 않을 것이다. 월드컵 우승을 위해 필사적얼 것이다. 남미 축구계에선 굉장히 중요한 대회다.”

첼시가 코린치안스를 만나기 위해선 16일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올라야 한다.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준결승에 직행한 첼시는 그에 앞서 ‘아시아 챔피언’ 울산 현대 호랑이와 ‘북중미 챔피언’ 몬테레이 간 승자를 꺾어여 한다.

오스카르는 “바르셀로나도 지난해 굉장히 진지하게 대회에 임했다. 우리도 그럴 것”이라며 결코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연 울산이 첼시의 우승 꿈을 가로막고 코린치안스전 생각을 ‘김칫국’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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