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태용 감독, 4년 만에 지휘봉 내려놓다
입력 : 2012.12.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성남 일화 신태용 감독(42)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7일 박규남 성남 단장에게 직접 사표를 내고 그 사표가 수리되면서 2009년부터 4년간 맡았던 성남 감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는 “그 동안 앞만 보며 달려왔다. 이제는 한 템포 쉴 때다. 지친 심신을 추스른 후 1~2년 축구 유학을 다녀오고 싶다”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1일 강원전(0-1 패)을 마치고 코칭스태프 전원에 사표 제출을 요구한 구단은 숙고 끝에 유임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신 감독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성남은 차기 감독 선임을 위한 인선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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