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아시아의 깡패’ 울산 현대가 2009년 포항 스틸러스를 넘어 K리그 역대 최고성적을 노리고 있다.
울산은 9일 오후 4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몬트레이(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팀으로는 네 번째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은 몬테레이를 넘어 내심 역대 최고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K리그에서 클럽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포항은 2009년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마젬베(콩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포항은 4강전에서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에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애틀란테(멕시코)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2006년에는 전북 현대가 5위를 기록했고 2010년에는 성남 일화가 4강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상대했지만 0-3으로 완패해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클럽월드컵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자신감이 가득하다. 첫 경기의 상대인 몬테레이 전에서 울산 특유의 ‘철퇴’ 축구를 펼친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과 강력한 세트피스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팀의 주축 선수인 이근호와 김신욱은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울산이 첫 경기에 승리한다면 꿈에 그리던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다. 첼시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유럽 챔피언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사령탑이 교체되는 등 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울산이 제 기량만 발휘해준다면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김호곤 감독도 아시아의 자존심과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시아를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기 때문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울산은 9일 오후 4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몬트레이(멕시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팀으로는 네 번째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울산은 몬테레이를 넘어 내심 역대 최고성적을 바라보고 있다.
K리그에서 클럽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은 포항 스틸러스다. 포항은 2009년 첫 경기에서 아프리카 챔피언 마젬베(콩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후 포항은 4강전에서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에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애틀란테(멕시코)에게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3위를 차지했다. 2006년에는 전북 현대가 5위를 기록했고 2010년에는 성남 일화가 4강에서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을 상대했지만 0-3으로 완패해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클럽월드컵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자신감이 가득하다. 첫 경기의 상대인 몬테레이 전에서 울산 특유의 ‘철퇴’ 축구를 펼친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빠른 역습과 강력한 세트피스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팀의 주축 선수인 이근호와 김신욱은 이구동성으로 “우리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축구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울산이 첫 경기에 승리한다면 꿈에 그리던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지만 충분히 해볼 만한 경기다. 첼시는 최근 7경기에서 1승 3무 3패를 기록하며 유럽 챔피언 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지난 11월에는 사령탑이 교체되는 등 팀 분위기도 어수선하다. 울산이 제 기량만 발휘해준다면 아시아 팀으로는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김호곤 감독도 아시아의 자존심과 한국 축구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그는 “잘 준비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아시아를 대표하고 한국을 대표하기 때문에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