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인천코레일의 2012시즌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끈 이준엽(22)이 강원FC 유니폼을 입는다.
이준엽은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신문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강원의 지명을 받았다.
이준엽은 명지대를 거쳐 2011년 허난 전예(중국)에서 뛰며 김학범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2 시즌 인천코레일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고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1라운드 2순위 수원은 185cm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수비수 조철인(22, 영남대)를 선발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조철인은 2010년 춘계대학연맹, 2012년 추가대학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원조’ 홍명보 아이들 박희성(20, 고려대)을 낙점했다. 박희성은 188cm의 압도적인 신장에서 비롯된 고공 장악력이 발군인 선수로 2009년 U-20 월드컵,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대학 무대에선 ‘괴물’로 불린 공격수다.
전북은 한일 정기전인 덴소컵에서 한국 대표 주장을 역임한 수비수 권영진(21, 성균관대)을 데려왔다. 권영진은 경남 유소년 클럽인 진주중-진주고를 거쳤다.
인천은 장신 미드필더 이대명(21, 홍익대), 대전은 골키퍼 박주원(21, 홍익대), 대구는 공격수 한승엽(22, 경기대), 성남은 미드필더 정선호(23, 울산현대미포조선)를 각각 1순위에서 선발했다.
2부리그의 고양HFC는 골키퍼 여명용(25, 부산교통공사), 광주FC도 골키퍼 김지성(25, 용인시청)을 데려왔다. 안양시민축구단은 미드필더 이으뜸(23, 용인대), 충주험멜은 수비수 남대식(22, 건국대)을 영입했다.
1부리그 1순위는 계약기간 3~5년에 기본급연액(세금포함)으로 5,000만 원을 받는다. 2부리그 2순위는 계약기간 3~5년에 기본급연액 4,400만 원을 받는다.
1~6라운드 및 번외 지명 결과 539명의 지원자 중 현장 드래프트 선발 110명, 우선지명 25명, 신규구단 우선지명 18명 포함 153명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117명보다 36명 늘어난 수치. ‘취업률’도 약 28.4%로 전년대비 3.4%가량 늘었다. ‘대어급’ 선수의 부재로 행사장 분위기는 썰렁했으나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부팀은 지난해보다 9명 늘어난 92명(이전연도 우선지명 포함)을 우선지명했다.
포항이 가장 많은 10명을 우선지명선수로 선발했고 전북·수원·제주가 9명을 뽑았다. 서울(8명), 대구·성남·전남(이상 7명), 울산(6명), 인천·대전(이상 5명), 부산(4명), 경남·강원(이상 3명)이 뒤를 이었다. 92명 중 8명이 프로에 직행하고, 68명은 대학진학 후 팀에 입단한다.
우선지명 선수는 계약금 최고 1억 5천만에 계약 가능하고 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으로 3,600만 원을 수령한다.
2부 부천FC1995는 지난 7일 신규구단 창단 드래프트에서 8명,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은 10명을 우선지명했다. 강등팀 광주는 10명(프로 입단 1)을 뽑았다. 2부리그 신규구단은 계약금 없이 3~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 5,000만 원을 지급한다.
K리그 각 구단은 올해 시행한 자유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14개 구단 중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12개 구단이 1차 계약기간에 자유선발했다.
김영찬(전북), 박선주(포항), 추평강(수원), 김남춘(서울), 정석화(부산), 김태호(전남), 김봉래(제주), 임채민(성남), 조현우(대구), 이석현(인천), 고병수(대전), 이창용(강원) 등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계약금 최고 1억 5천만원, 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 3,600만 원을 받는다. 2차 계약 마감일은 드래프트 종료 이후부터 내년 2월 말 등록 마감일까지다.
사진=이연수 기자
이준엽은 1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신문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K리그 신인선수선발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강원의 지명을 받았다.
이준엽은 명지대를 거쳐 2011년 허난 전예(중국)에서 뛰며 김학범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2012 시즌 인천코레일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첫 우승을 이끌고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되었다.

1라운드 2순위 수원은 185cm의 탄탄한 체구를 자랑하는 수비수 조철인(22, 영남대)를 선발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조철인은 2010년 춘계대학연맹, 2012년 추가대학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서울은 ‘원조’ 홍명보 아이들 박희성(20, 고려대)을 낙점했다. 박희성은 188cm의 압도적인 신장에서 비롯된 고공 장악력이 발군인 선수로 2009년 U-20 월드컵,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대학 무대에선 ‘괴물’로 불린 공격수다.
전북은 한일 정기전인 덴소컵에서 한국 대표 주장을 역임한 수비수 권영진(21, 성균관대)을 데려왔다. 권영진은 경남 유소년 클럽인 진주중-진주고를 거쳤다.
인천은 장신 미드필더 이대명(21, 홍익대), 대전은 골키퍼 박주원(21, 홍익대), 대구는 공격수 한승엽(22, 경기대), 성남은 미드필더 정선호(23, 울산현대미포조선)를 각각 1순위에서 선발했다.
2부리그의 고양HFC는 골키퍼 여명용(25, 부산교통공사), 광주FC도 골키퍼 김지성(25, 용인시청)을 데려왔다. 안양시민축구단은 미드필더 이으뜸(23, 용인대), 충주험멜은 수비수 남대식(22, 건국대)을 영입했다.
1부리그 1순위는 계약기간 3~5년에 기본급연액(세금포함)으로 5,000만 원을 받는다. 2부리그 2순위는 계약기간 3~5년에 기본급연액 4,400만 원을 받는다.
1~6라운드 및 번외 지명 결과 539명의 지원자 중 현장 드래프트 선발 110명, 우선지명 25명, 신규구단 우선지명 18명 포함 153명이 프로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해 117명보다 36명 늘어난 수치. ‘취업률’도 약 28.4%로 전년대비 3.4%가량 늘었다. ‘대어급’ 선수의 부재로 행사장 분위기는 썰렁했으나 선수들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1부팀은 지난해보다 9명 늘어난 92명(이전연도 우선지명 포함)을 우선지명했다.
포항이 가장 많은 10명을 우선지명선수로 선발했고 전북·수원·제주가 9명을 뽑았다. 서울(8명), 대구·성남·전남(이상 7명), 울산(6명), 인천·대전(이상 5명), 부산(4명), 경남·강원(이상 3명)이 뒤를 이었다. 92명 중 8명이 프로에 직행하고, 68명은 대학진학 후 팀에 입단한다.
우선지명 선수는 계약금 최고 1억 5천만에 계약 가능하고 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으로 3,600만 원을 수령한다.
2부 부천FC1995는 지난 7일 신규구단 창단 드래프트에서 8명, 안양시민프로축구단은 10명을 우선지명했다. 강등팀 광주는 10명(프로 입단 1)을 뽑았다. 2부리그 신규구단은 계약금 없이 3~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 5,000만 원을 지급한다.
K리그 각 구단은 올해 시행한 자유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했다. 14개 구단 중 울산과 경남을 제외한 12개 구단이 1차 계약기간에 자유선발했다.
김영찬(전북), 박선주(포항), 추평강(수원), 김남춘(서울), 정석화(부산), 김태호(전남), 김봉래(제주), 임채민(성남), 조현우(대구), 이석현(인천), 고병수(대전), 이창용(강원) 등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은 계약금 최고 1억 5천만원, 5년 계약에 기본급연액 3,600만 원을 받는다. 2차 계약 마감일은 드래프트 종료 이후부터 내년 2월 말 등록 마감일까지다.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