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드래프트] 김학범, “이준엽, 이번에는 잘 키워봐야지”
입력 : 2012.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강원FC 김학범 감독(52)이 전 인천코레일 공격수 이준엽(22)을 영입한 것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학범 감독은 10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3 K리그 드래프트를 마치고 “이준엽은 허난 시절 데리고 있던 선수다. 기대가 많았는데 그때는 잘 안 됐다. 여기선 잘 키워봐야겠다”고 웃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2011년 허난 전예(중국) 감독 시절 유망주였던 이준엽을 영입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준엽이 적응 실패 및 저조한 활약을 보였으나 지난시즌 인천 코레일 소속으로 맹활약하며 팀을 내셔널리그 우승으로 이끌자 다시 품에 안았다.

김 감독은 “우선지명 때 나갔어야 할 선수인데 안 나간 것 같다. 다른 팀도 많이 노렸던 걸로 안다”며 “볼 키핑 등 전체적인 능력이 좋은 선수다. 강원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기대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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