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내년 2월에는 기대 안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이근호를 상무에 보내는 '절친' 김승용의 걱정. 겨울에 입소하는 이근호가 내년 초까지는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없을 거라며. 군필자인 그는 훈련소에 다녀온 뒤 3개월 동안은 좀처럼 몸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체험적 증언을 남겼다.
"철퇴가 아니라 쇳덩어리도 안됐지"
몬테레이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울산 김호곤 감독의 탄식.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상대의 일격에 무너진 뒤 위축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감독은 "우리 철퇴를 한 번 꺼내보지도 못했다"며 씁쓸한 뒷맛을 다셨다.
"2페니가 뭐야, 1파운드는 돼야지"
맨체스터 더비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분노에 찬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던진 동전에 안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리오 퍼디낸드. 경기 후 대인배 다운 한마디.
“낙하산 세리머니 하고 싶지만 실내체육관이라…”
10일 ‘2012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 기자들의 세미머니에 대해 묻자. “헬리콥터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오고 싶었는데 실내체육관이라 안될 것”며 대답.
사진=이연수 기자
"내년 2월에는 기대 안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이근호를 상무에 보내는 '절친' 김승용의 걱정. 겨울에 입소하는 이근호가 내년 초까지는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할 수 없을 거라며. 군필자인 그는 훈련소에 다녀온 뒤 3개월 동안은 좀처럼 몸이 올라오지 않는다는 체험적 증언을 남겼다.
"철퇴가 아니라 쇳덩어리도 안됐지"
몬테레이전에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울산 김호곤 감독의 탄식. 많은 준비를 했음에도 상대의 일격에 무너진 뒤 위축된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에 짙은 아쉬움을 표했다. 감독은 "우리 철퇴를 한 번 꺼내보지도 못했다"며 씁쓸한 뒷맛을 다셨다.
"2페니가 뭐야, 1파운드는 돼야지"
맨체스터 더비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분노에 찬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던진 동전에 안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리오 퍼디낸드. 경기 후 대인배 다운 한마디.
“낙하산 세리머니 하고 싶지만 실내체육관이라…”
10일 ‘2012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대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 기자들의 세미머니에 대해 묻자. “헬리콥터에서 낙하산 타고 내려오고 싶었는데 실내체육관이라 안될 것”며 대답.
사진=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