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성남 일화 차기 사령탑은 형님 리더십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성남 박규남 단장은 최근 “승부의 세계에선 반드시 꼭지를 떼어야 한다. 형님 리더십은 승부 세계에서 쉽게 통하지 않는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차기 사령탑 자리에 앉힐 구상을 밝혔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완력 행사는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도하는 것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감독을 보면 선수들이 ‘움찔’할 수 있게 하는 리더십이 우리 팀에 필요하다”고 했다.
박 단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1월 20일 이루어졌다. 신태용 감독의 유임과 감독 교체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을 때였다. 이 고민은 지난 1일 코칭스태프 전원 사표 요구와 8일 사실상의 경질로 이어졌다.
박 단장은 2009년 K리그 준우승,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 등 신 감독이 이룬 성과를 높이 사면서도 故 차경복, 김학범(현 강원) 등 스파르타식 지도를 하는 감독들에 익숙한 예전의 스타일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그는 “예전 감독들은 크게 이기고 있어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끔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성남만의 끈끈한 축구를 되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선임할 뜻을 밝혔다.
현재 일부 국내 언론에선 성남에서 선수, 코치를 지낸 부산 아이파크 안익수 감독(47)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안 감독과 부산 측은 루머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싱황이다.
사진=스포탈코리아
성남 박규남 단장은 최근 “승부의 세계에선 반드시 꼭지를 떼어야 한다. 형님 리더십은 승부 세계에서 쉽게 통하지 않는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차기 사령탑 자리에 앉힐 구상을 밝혔다.
그는 “현대 축구에서 완력 행사는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카리스마를 앞세워 지도하는 것은 선수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감독을 보면 선수들이 ‘움찔’할 수 있게 하는 리더십이 우리 팀에 필요하다”고 했다.
박 단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1월 20일 이루어졌다. 신태용 감독의 유임과 감독 교체를 놓고 고민에 빠져있을 때였다. 이 고민은 지난 1일 코칭스태프 전원 사표 요구와 8일 사실상의 경질로 이어졌다.
박 단장은 2009년 K리그 준우승, 201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1년 FA컵 우승 등 신 감독이 이룬 성과를 높이 사면서도 故 차경복, 김학범(현 강원) 등 스파르타식 지도를 하는 감독들에 익숙한 예전의 스타일로 회귀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다.
그는 “예전 감독들은 크게 이기고 있어도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끔 만들었다”며 내년에는 성남만의 끈끈한 축구를 되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선임할 뜻을 밝혔다.
현재 일부 국내 언론에선 성남에서 선수, 코치를 지낸 부산 아이파크 안익수 감독(47)을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안 감독과 부산 측은 루머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싱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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