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나고야(일본)] 배진경 기자= "한일전에서 꼭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한일전으로 펼쳐질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 순위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회 첫 경기에서 몬테레이에 패한 울산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일본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2일 오후 4시30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5-6위전을 갖는다.
김호곤 감독은 11일 나고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축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반자다. 양국이 경기를 할 때는 국민적인 관심이 생긴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역 때나 지도자로서나 일본과 경기를 자주 했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은 없다.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꼭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히로시마에 대해서는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볼 나오는 게 부드럽고 잘 이뤄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승부처는 미드필드 장악에 달려있다. 미드필드에서의 움직임이 내일 승부의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몬테레이전 실패를 거울 삼아 히로시마전에서는 진검으로 맞설 예정이다. 몬테레이전에서 울산 특유의 강점을 제대로 보이지 못한 채 패퇴한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몬테레이전에서 막혔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활용한 플레이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
김 감독은 "우리가 올해 60경기 정도 치르면서 베스트 멤버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 제공권 장악과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 스피드와 기술을 이용한 플레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면서 "몬테레이전은 그동안 경기 중 최악의 플레이였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노력을 해도 안 풀릴 때가 있는데, 공교롭게가 안 풀렸던 경기가 몬테레이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하던대로 제공권을 활용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 상대 강점을 파악했기 때문에 미드필드에서 숏패스를 이용해 빌드업하는 것으로 압박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울산현대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한일전으로 펼쳐질 2012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 순위결정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회 첫 경기에서 몬테레이에 패한 울산은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한 일본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12일 오후 4시30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5-6위전을 갖는다.
김호곤 감독은 11일 나고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일본 축구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반자다. 양국이 경기를 할 때는 국민적인 관심이 생긴다"고 인정하면서도 "현역 때나 지도자로서나 일본과 경기를 자주 했기 때문에 특별한 느낌은 없다. 1차전에서 패했기 때문에 꼭 승리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히로시마에 대해서는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볼 나오는 게 부드럽고 잘 이뤄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승부처는 미드필드 장악에 달려있다. 미드필드에서의 움직임이 내일 승부의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몬테레이전 실패를 거울 삼아 히로시마전에서는 진검으로 맞설 예정이다. 몬테레이전에서 울산 특유의 강점을 제대로 보이지 못한 채 패퇴한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몬테레이전에서 막혔던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활용한 플레이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
김 감독은 "우리가 올해 60경기 정도 치르면서 베스트 멤버에 거의 변화가 없었다. 제공권 장악과 스피드를 이용한 플레이, 스피드와 기술을 이용한 플레이를 다양하게 할 수 있다"면서 "몬테레이전은 그동안 경기 중 최악의 플레이였다.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노력을 해도 안 풀릴 때가 있는데, 공교롭게가 안 풀렸던 경기가 몬테레이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가 하던대로 제공권을 활용한 플레이를 할 것이다. 상대 강점을 파악했기 때문에 미드필드에서 숏패스를 이용해 빌드업하는 것으로 압박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제공=울산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