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스탠다드차타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 론칭
입력 : 2012.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동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회장 리차드 힐)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한민국 유소년의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위한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를 론칭했다.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 '기지개'는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의 후원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서울대학교가 산합협력을 통해 개발한 스포츠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영국과 일본 등 해외의 유소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한국 실정에 맞게 보완해 유소년의 신체, 정신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기지개 프로그램은 4~3세 유소년의 체력 증진 뿐만 아니라 단체 활동을 통해 도전, 경쟁 협동을 경험해 즐거움과 자신감, 또래 커뮤니케이션, 스포츠 리더십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신체는 물론 후프, 공, 로프, 막대 등 도구를 이용해 손쉽게 할 수 있는 놀이 형태라는 것이 특징이다.

기지개는 운동기술과 즐거움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타입은 자신감과 체력 증진, 스포츠맨십을 통한 협동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초첨을 맞춰 개발됐다.

프로축구연맹과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은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와으 협업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의 체육 수업 시간 및 방과 후 교실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륩의 리차드 힐 회장은 "스탠다드차타드금융그룹은 지난 2년간 K리그 '유소년축구발전프로그램' 후원을 통해 이미 1천여 명이 넘는 유소년과 지도자들에게 혜택을 전하는 등 축구의 기초가 되는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에 앞장섰다"며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하고 소통하고자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의 브랜드 약속, 'Here for good'의 일환으로 개발 및 보급 후원하는 '기지개'가 한국의 더 많은 유소년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후원 의지를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의 정몽규 총재는 "기지개는 재미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체력 뿐만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대인관계, 리더십, 협동심 등을 놀이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과학적인 프로그램"이라며 "K리그는 대한민국 유소년의 건강 증진과 체력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의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지개' 시범 클리닉은 12월 말까지 서울, 대구, 부산, 성남, 인천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주말마다 진행되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d.co.kr)를 통해 17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유소년 신체 활동 프로그램 '기지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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