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 대행, 내부인 4명 중 한명...브라질 코치는 글쎄
입력 : 2012.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이흥실(51) 감독대행이 떠나자 후임자로 다양한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12일 한 스포츠 매체는 전북이 이흥실 감독대행의 후임으로 브라질 출신의 파비오 피지컬 트레이너를 내정했다고 전했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전북 관계자는 ‘스포탈코리아’와 전화통화에서 “최강희 감독이 6월이면 복귀하기 때문에 사실상 외부 영입은 어렵다. 이런 이유로 내부인중에서 감독대행을 맡길 것이고 네 명의 코치들이 후보 군에 올라와있다. 알려진 것처럼 파비오 내정설은 사실이 아니고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전북의 코치진에는 조성환 수석코치를 비롯해 최인영 골키퍼 코치, 김현수 코치, 파비오 트레이너가 있다. 이중 조성환 수석코치와 김현수 코치는 선수단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인영 골키퍼 코치와 파비오 트레이너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이 K리그 및 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용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 관계자는 “네 명 모두 팀에 공헌했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오늘 이흥실 감독대행의 거취가 결정됐기 때문에 확실히 정해진 사람은 없다. 회의를 통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이연수 기자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