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월드컵] 이근호, 선발 출격… J리그 득점왕과 자존심 대결
입력 : 2012.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나고야(일본)] 배진경 기자=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는 이근호가 울산 현대 소속으로 마지막 경기를 뛴다.

12일 일본 도요타시 도요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6위전에 선발 출격한다.

이근호와 함께 김신욱, 김승용, 하피냐 등 몬테레이전에 출전했던 공격수들도 변함없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백 수비라인도 김영삼, 김치곤, 곽태휘, 이용이 그대로 나선다.

미드필드에만 변화가 생겼다. 이호와 함께 호흡을 맞출 선수로 고슬기가 출전한다. 수비력이 강한 에스티벤 대신 활동량과 공격 지원 능력이 좋은 고슬기를 투입해 히로시마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히로시마는 한국인 수비수 황석호를 선발 멤버에 포함시켰다. 한국 팀에 대한 효율적인 수비를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J리그 득점왕으로 요주의 공격수로 주목받고 있는 사토 히사토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다.

울산 선발 명단(4-4-2)
김영광(GK)- 김영삼, 김치곤, 곽태휘, 이용- 김승용, 이호, 고슬기, 이근호- 김신욱, 하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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