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나고야(일본)] 배진경 기자= "울산의 높이를 살린 공격이 위협적이었지만 우리가 잘 막았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울산의 '심플한 공격'을 잘 막아낸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히로시마는 12일 울산과의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15분 만에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에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추가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뒤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울산이 단순한 긴 볼을 전방에서 잘 받는 게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컴팩트한 수비 조직력과 헤딩으로 잘 막았다. 또한 굴러오는 공을 잘 잡아서 다음 공격으로 연결하는 경기를 했다. 상대가 침투할 때 주변에 우리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끝까지 끈기 있게 막았다. 팀으로서 컴팩트하게 패스했는데 그 전술이 잘 먹혔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울산의 높이를 살린 심플한 공격이 위협적이었지만 우리가 잘 막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히로시마는 이번 시즌 J리그 우승팀이다. J리그 득점왕인 사토 히사토를 중심으로 한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과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K리그 팀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히로시마로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ACL 예행 연습을 한 셈이기도 하다.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ACL을 치를 때 한국 팀과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울산과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년에는 팀의 여러 형태가 바뀔 것이다.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전력을 강화해 ACL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 세계 무대에서도 우리 축구가 통한다는 점은 내년 J리그와 ACL에서도 통하는 자신감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울산의 '심플한 공격'을 잘 막아낸 것에 만족감을 표했다. 히로시마는 12일 울산과의 클럽월드컵 5-6위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자책골로 먼저 실점했지만 15분 만에 동점골을 넣은 뒤 후반에 연속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울산이 후반 추가시간에 한 골을 추가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뒤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울산이 단순한 긴 볼을 전방에서 잘 받는 게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우리는 컴팩트한 수비 조직력과 헤딩으로 잘 막았다. 또한 굴러오는 공을 잘 잡아서 다음 공격으로 연결하는 경기를 했다. 상대가 침투할 때 주변에 우리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끝까지 끈기 있게 막았다. 팀으로서 컴팩트하게 패스했는데 그 전술이 잘 먹혔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울산의 높이를 살린 심플한 공격이 위협적이었지만 우리가 잘 막았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히로시마는 이번 시즌 J리그 우승팀이다. J리그 득점왕인 사토 히사토를 중심으로 한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과 최소 실점을 자랑하는 짠물 수비를 자랑한다.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K리그 팀들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히로시마로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년 ACL 예행 연습을 한 셈이기도 하다.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ACL을 치를 때 한국 팀과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 울산과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내년에는 팀의 여러 형태가 바뀔 것이다.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전력을 강화해 ACL에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 무대에서 선수들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 세계 무대에서도 우리 축구가 통한다는 점은 내년 J리그와 ACL에서도 통하는 자신감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