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미디어데이] K리그 클래식 감독 8인, “올해 우승은 서울”
입력 : 2013.0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클래식 14개 팀 감독 중 절반이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의 우승을 예측했다.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2013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관계로 호주로 떠난 서정원 수원 감독을 제외한 13개 팀 감독이 참석했다.

13개 팀 감독 중 절반이 넘는 8개 팀 감독은 서울을 우승후보로 꼽았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변함 없는 위력에 공격력뿐만 아니라 수비와 중원도 완벽”하다고 했고, 안익수 성남 감독은 “우승에 대한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며 지난해 우승의 노하우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석주 전남 감독은 “선수단의 변화가 없고 우승 경험으로 자신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과 함께 올 시즌 양강으로 꼽히는 전북의 우승을 예상한 감독은 4명이었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막강한 스쿼드”, 최진한 경남 감독은 “다양한 선수 영입으로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 우승후보를 이끄는 최용수 서울 감독과 파비오 전북 감독대행은 상대를 우승후보로 꼽았다.

한편 김인완 대전 감독은 “꼽기 어렵다”며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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