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인천] 안익수 감독, “패배 속에서 희망 봤다”
입력 : 2013.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성남] 김태형 기자= 성남 일화의 안익수 감독이 패배 속에서 희망을 발견했다.

성남은 16일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채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 그러나 안익수 감독은 ”결과적으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실패 속에서 희망을 봤다”고 했다.

이날 성남은 수비 실책으로 인천에 2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인천의 프리킥이 한 번 바운드 된 후 성남의 수비진을 그대로 통과했고 이는 한교원의 골로 이어졌다. 후반 20분에도 수비 실책으로 디오고에게 골을 내줬다.

안익수 감독은 “집중력 결여는 감독인 내 책임감”이라며 자신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수비진의 조직력을 다잡는 계기로 잡았다.

성남은 승점 쌓기에 실패해 13위로 하락했다. 안익수 감독은 “3경기 동안 집중력 부족, 수비 실책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꼭 보완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의 승리의 의지를 밝혔다.

그는 “팬들을 위한 축구를 하겠다. 4경기부터는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달라진 성남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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