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부천] 곽경근 감독, ''데뷔전 승리 기뻐, 선수들 고맙다''
입력 : 2013.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민 기자= “젊은 선수들의 패기가 승리를 이끌었다.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부천FC1995의 곽경근 감독이 젊은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부천은 16일 수원FC와의 K리그 챌린지 1라운드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곽경근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해 너무 기쁘다. 초반에 어린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했지만 전반 후반부터 플레이가 살아났다”며 초반에 경기 적응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기동력이 좋기에 후반전 대역전이 가능 했다”고 선수들의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가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원은 내셔널리그서도 상위권 팀이었다. 걱정했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선수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승리의 또 다른 주인공은 부천의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스 헤르메스다. 300여 헤르메스는 수원종합운동장을 찾아 부천을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러한 열정적인 응원에 힘입어 부천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곽경근 감독은 “1부리그에 있을 때나 2부리그에 있던 때나 함께한 서포터스”라며 “서포터스 덕분에 리그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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