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태형 기자= 성남의 안익수 감독은 뚝심이 있다. 그는 최악의 상황에서 자신의 철학을 지키며 문제점들을 찾고 보완하고 있다.
성남은 16일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해 리그 13위로 하락했다. 이에 팀 사기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고 자신의 철학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성남은 집중력 부족으로 인천에 2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인천의 프리킥 과정에서 한 번 바운드 된 후 성남의 수비진을 그대로 통과했고 이는 한교원의 골로 이어졌다. 후반 20분에도 수비 실책으로 디오고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안 감독은 문제점을 찾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고 표현했다.
안 감독은 선수관리에서 자신만의 뚝심이 있다. 그는 올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데려온 이승렬을 과감히 2군으로 내렸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안 감독은 2010년 FC 서울의 수석 코치 당시, 이승렬을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현재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과감히 2군으로 내렸다.
또한 야심 차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조르단도 2군으로 내렸다.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팀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는 자신의 철학을 분명히 했다.
안 감독은 부산 감독 시절에 슬로우 스타터로 유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 4경기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철저한 선수 관리와 확고한 철학으로 결국 부산을 7위로 올려놨다. 3경기 연속 무승에도 안 감독의 성남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그는 또 다시 성남에서도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인가. 30일 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가 기다려진다.
성남은 16일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서 1-3으로 패했다. 시즌 개막 후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해 리그 13위로 하락했다. 이에 팀 사기는 떨어질 만큼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안익수 감독은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고 자신의 철학과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성남은 집중력 부족으로 인천에 2골을 내줬다. 전반 40분 인천의 프리킥 과정에서 한 번 바운드 된 후 성남의 수비진을 그대로 통과했고 이는 한교원의 골로 이어졌다. 후반 20분에도 수비 실책으로 디오고에게 골을 내줬다. 하지만 안 감독은 문제점을 찾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희망을 찾았다고 표현했다.
안 감독은 선수관리에서 자신만의 뚝심이 있다. 그는 올 시즌 공격진 보강을 위해 데려온 이승렬을 과감히 2군으로 내렸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안 감독은 2010년 FC 서울의 수석 코치 당시, 이승렬을 최고의 선수로 기억하고 있었지만 현재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과감히 2군으로 내렸다.
또한 야심 차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조르단도 2군으로 내렸다.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했고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는 팀에 확실한 주전은 없다는 자신의 철학을 분명히 했다.
안 감독은 부산 감독 시절에 슬로우 스타터로 유명했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 4경기서 단 한 차례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철저한 선수 관리와 확고한 철학으로 결국 부산을 7위로 올려놨다. 3경기 연속 무승에도 안 감독의 성남이 기대가 되는 이유다.
그는 또 다시 성남에서도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 인가. 30일 4라운드 대구와의 원정경기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