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토트넘 미드필더 스콧 파커 노린다
입력 : 2013.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이 토트넘의 미드필더 스콧 파커(33)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 (약 72억원)의 이적제의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풀럼의 마틴 욜 감독이 팀 내 미드필더진 전력 보강을 위해 스콧 파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파울리뉴 영입에 성공할 경우 파커의 이적을 허락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스콧 파커가 지난 시즌 산드로와 무사 뎀벨레 등의 선수와 경쟁하면서 출장 횟수가 줄어든 점 또한 그가 이적할 확률이 높은 이유다.

풀럼이 파커를 영입하려면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 감독 역시 스콧 파커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선덜랜드 또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스콧 파커는 찰턴 애슬레틱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첼시와 뉴캐슬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11년 잉글랜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2011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했었다. 지난 시즌 총 29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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