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난 시즌 잔류에 성공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톤 빌라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몇몇 선수들을 떠나보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대상은 공격수 대런 벤트(29), 골키퍼 쉐이 기븐(37), 그리고 미드필더 스테판 아일랜드(26)다.

영국 언론 더 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의 폴 램버트 감독은 대런 벤트와 쉐이 기븐 그리고 스테판 아일랜드를 다음 시즌 선수단 구상에서 제외한 상태라고 한다. 지난 시즌 총 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던 대런 벤트는 폴 램버트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특히 이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풀럼 그리고 헐 시티가 그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 시즌 고작 9경기에 출전했던 골키퍼 쉐이 기븐 또한 이적이 점쳐지고 있으며,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했던 스테판 아일랜드 또한 이적이 유력하다. 스토크 시티가 그가 주급을 낮출 경우 영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던 호주 출신 미드필더 브랫 홀먼 또한 구단과 본인의 상호 합의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나 아랍에미리트(UAE) 리그 쪽으로 옮겼다. 이처럼 아스톤 빌라는 팀 내 추가 선수 영입과 전력 보강이 필요할 전망이다.

폴 램버트 감독은 최소 6명의 젊은 선수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소속 왼쪽 수비수인 유망주 안토니오 루나 영입을 완료한 상황이다. 이미 공격수 니콜라스 헤레니우스, 윙어 알렉산더 토네브, 수비수 요레스 오코레 그리고 미드필더 레안드로 바쿠나처럼 젊은 유망주들을 영입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과연 아스톤 빌라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인지.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