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수아레스, 리버풀 사랑해'' 이적설 일축
입력 : 2013.06.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브랜든 로저스(40) 리버풀 감독이 루이스 수아레스(26)는 여전히 리버풀을 사랑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일축했다.

현재 수아레스는 시즌 종료 후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해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고 있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가진 우루과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서 자신을 괴롭히는 영국 언론과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팀을 떠나고 싶은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최근에는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과 연결되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이적건이 클럽 의사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로저스 감독은 24일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간단한 문제다. 클럽은 이러한 상황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 난 항상 선수들과 밀접하게 다가서면서 그들의 견해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럽에 있다“라며 ”우리는 이곳에서 팀을 재건하고자 노력 중에 있고, 수아레스는 팀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수아레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유형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가끔씩 인터뷰는 다르게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다. 수아레스의 인터뷰에는 그가 얼마나 리버풀을 사랑하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강조되지 않는다“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외신팀 박시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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