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형석 기자 = 리버풀이 셀타 비고의 간판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25) 영입을 마무리 지었다. 2012-13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2골을 작렬, 셀타의 잔류 주역으로 맹활약한 아스파스는 빅클럽 이적시 기량이 만개할 것이란 호평을 받아 온 '준 스페인 국가대표급' 공격 자원이다.
영국 언론들은 아스파스의 리버풀 이적이 마무리 됨과 동시에 루이스 수아레스(26)와의 공존여부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이외에도 대니얼 스터리지(23), 스튜어트 다우닝(28), 파비오 보리니(22), 필리페 쿠티뉴(20) 등 직간접적으로 아스파스와 경쟁할 수 있는 자원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그로 인해 언론들은 아스파스가 수아레스의 파트너가 아닌 대체자로서 영입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스파스 본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난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리버풀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PSG와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끈질긴 구애공세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 시점에서 수아레스의 추정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11억원)를 호가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아스파스 영입에 고작 700만 파운드(약 124억원) 정도를 지출했다.
수아레스 이적 및 아스파스 영입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 3300만 파운드(약 587억원)는 리버풀을 한 단계 강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금액이다. 아스파스가 수아레스의 파트너나 경쟁자보다는 '대체자'로서 영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또한 아스파스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대신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왼발 슈팅력을 두루 겸비했을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과의 연계능력이나 드리블 돌파에 있어서도 프리메라리가 '탑클래스'로 분류되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수아레스가 잔류할 경우에도 아스파스와의 공존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단, 리버풀은 아스파스 이외에도 스터리지, 다우닝, 보리니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아레스 잔류 시 1~2명의 공격자원 정리가 불가피해 보인다.
과연 리버풀의 아스파스 영입이 수아레스의 올 여름 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영국 언론들은 아스파스의 리버풀 이적이 마무리 됨과 동시에 루이스 수아레스(26)와의 공존여부에 남다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 이외에도 대니얼 스터리지(23), 스튜어트 다우닝(28), 파비오 보리니(22), 필리페 쿠티뉴(20) 등 직간접적으로 아스파스와 경쟁할 수 있는 자원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그로 인해 언론들은 아스파스가 수아레스의 파트너가 아닌 대체자로서 영입됐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아스파스 본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난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아니다" 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리버풀의 현실은 그렇지가 않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수아레스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 PSG와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빅클럽들로부터 끈질긴 구애공세를 받고 있는 중이다. 현 시점에서 수아레스의 추정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11억원)를 호가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아스파스 영입에 고작 700만 파운드(약 124억원) 정도를 지출했다.
수아레스 이적 및 아스파스 영입으로 인해 발생한 차액 3300만 파운드(약 587억원)는 리버풀을 한 단계 강팀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금액이다. 아스파스가 수아레스의 파트너나 경쟁자보다는 '대체자'로서 영입됐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또한 아스파스는 플레이 스타일 면에서도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대신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빠른 스피드와 왼발 슈팅력을 두루 겸비했을 뿐 아니라, 주변 동료들과의 연계능력이나 드리블 돌파에 있어서도 프리메라리가 '탑클래스'로 분류되어 왔기 때문이다.
물론, 수아레스가 잔류할 경우에도 아스파스와의 공존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단, 리버풀은 아스파스 이외에도 스터리지, 다우닝, 보리니 등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수아레스 잔류 시 1~2명의 공격자원 정리가 불가피해 보인다.
과연 리버풀의 아스파스 영입이 수아레스의 올 여름 행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