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할 확률이 더 높다?

유럽의 한 포털사이트는 스포츠 도박사이트들이 추정한 선수 이적 확률을 종합해 보도했다. 보도에서 제시한 자료 속에는 크고 작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70명의 선수들의 이름이 있었으며 베팅 전문가들이 이들이 이적할 확률을 지난 주의 상황을 종합해 추정, 나열했다.

이번 이적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뜨거운 관심을 끌었던 루니와 호날두가 이적할 확률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전 소속팀 맨유로의 복귀설이 대두되었으며 그가 맨유로 이적할 확률은 23%로 설정됐다.

루니 또한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 자리에 서지 못하며 불만이 쌓였고 팀에 직접 이적요청을 한 사실이 드러나며 이적시장을 뒤흔들었다.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나왔지만 베팅전문가들이 본 루니의 차기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그들은 루니의 아스널행을 18%의 확률로 설정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보도에서 가장 높은 이적확률을 기록한 선수는 곤살로 이과인(26, 레알 마드리드)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그는 아스널로의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으며 베팅전문가들은 그가 이적할 확률을 무려 91%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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